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국내외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가 올해 다시 열린다.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첫 행사에 이어, 올해는 한층 더 확장된 규모로 작가와 갤러리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2025 MONAVALLEY INTERNATIONAL ARTFAIR, 이하 MONAF 2025)는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국내외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첫 행사에서 모나밸리는 예술과 대중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시 약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다채로운 장르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며 미술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이번에도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술인과 컬렉터, 관람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MONAF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작가와 갤러리, 아트 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알리고 글로벌 미술계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소개하고 컬렉터 및 갤러리스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MONAF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예술가와 관람객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VIP 프리뷰는 8월 2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일반 관람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주최 측은 “지난해 성공적인 첫 개최 이후 국내외 예술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아트페어는 예술가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미술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진 작가부터 중견·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MONAF 2025는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