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크홀은 지반이 갑자기 침하해 생기는 함몰 현상을 일컬으며, 그 크기와 깊이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을 지적하고 있다. 자연적 요인으로는 지하수의 흐름, 침식 작용, 석회암 지대에서의 용해 작용 등이 있으며, 특히 지하수가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토양을 약화하고 지표면이 붕괴하는 경우가 많다.
인위적 요인으로는 건설공사와 도로 개발 등으로 인한 지반 변화가 있다. 이러한 공사로 인해 지하수의 흐름이 변화하거나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노후화된 하수도 및 배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싱크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싱크홀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 정기적인 지반 조사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둘째, 노후한 하수도 및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고 비가 많이 오는 시즌에는 특별 점검을 해야 한다. 셋째, 건설업체는 공사 전 지반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넷째, 시민들도 주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스러운 지반 상태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하수의 흐름을 적절히 관리해 불필요한 침식이나 지반 약화를 방지해야 한다.
한편 싱크홀 문제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우리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