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동북3구 종량제 쓰레기 배출 기준 일원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04.21 2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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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문화포럼’ 김기범 노원구의원, 이호석 도봉구 의원 함께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21일, 강북구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동북3구(강북구, 노원구, 도봉구)의 종량제 쓰레기 배출 기준을 일원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동북권 문화포럼’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기범 노원구의원, 이호석 도봉구의원이 참석했으며, 강북구청 청소행정과에서도 참석해 기준 검토를 약속했다.

 

최근 서울시 자치구별로 고무장갑 등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서는 안 되는 물품을 단속하는 기준이 달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북권 문화포럼’ 의원들이 지리상 인접해 있는 동북3구부터 먼저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자는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동북권 문화포럼’은 동북권 인접 자치구들 간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 설립되어, 문화축제행사 개최 시 발생하는 소음 및 주민 불편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타 구에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이 가능한 품목 중 강북구에서는 허용하지 않고 단속하고 있는 품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1차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우선 강북구청 청소행정과의 배출 기준 검토를 거쳐 향후 동북3구의 일원화된 기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초립 의원은 “인접 생활권인 동북3구 주민들이 혼란 없이 일관된 기준에 따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자치구 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의원과 이호석 의원 또한 “생활 쓰레기 배출 기준의 차이로 인해 자치구 간 주민 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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