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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시타', 생분해 패키지 도입해 제로웨이스트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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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가 퇴비로 생분해

[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친환경'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고르는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폐기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화장품이 출시됐다. 

 

 

뷰티 브랜드 '시타'(SIITA)는 전 제품에 생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완전히 분해 및 퇴비화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타는 △제품이 생애 끝에서 폐기물이 되지 않으며 사람과 환경에 기여하고 △제로웨이스트의 실현은 객관적 근거로 검증돼야 하며 △생산자는 제품 생애 전체에 걸쳐 이를 책임지고 실현해야 한다는 3대 철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원천인 폐기물의 발생 자체를 해소하는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토대로 완성된 시타 기초화장품에 쓰이는 용기는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만들어져 토양 매립 시에도 환경에 무해하다. 여기에 시타는 자체 시설까지 마련, 생분해 용기를 3개월 내 완전히 퇴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거된 시타 화장품 용기는 세척, 분쇄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화 시설로 보내지고 분해를 거쳐 퇴비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퇴비는 중금속 검사 8종 및 유해 물질∙부숙도 검사 등 국내 비료 공정규격 1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과했으며 비료의 3요소인 NPK 성분 함유 검사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시중에 많은 생분해 제품이 나오고 있으나 실제로 분해를 위해 필요한 온도, 습도 및 PH 등 조건이 까다롭고 이를 충족시키는데 따르는 비용과 기술적 제약 때문에 실제로 완전히 분해되는 경우는 적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시타는 분해 원료의 활용과 미생물 기술 등도 모두 무료로 공개해 보다 많은 기업과 제로웨이스트의 가치를 나누겠다는 입장이다. 

 

시타 관계자는 “기술의 독점보다 다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폐기물의 발생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공유하기로 했다”라며 “나아가 환경과 기술적 제약 없이도 완전히 분해되는 원료를 개발하고자 다국적 기업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시타는 플라스틱 상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플라스틱 용기 재고 소진을 위해 최소 금액으로 낮춰 판매한 뒤 수익금을 후원하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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