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새해를 맞이하는 1월 한 달, 채식을 실천하는 ‘비거뉴어리’ 캠페인이 신기록을 갱신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현지시각) 비영리단체 비거뉴어리(Veganuary)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70만 6965명의 사람들이 비거뉴어리 캠페인 등록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 10년 동안의 참가자 수를 갱신한 것으로 2023년 공식 참가자 명단에서 바티칸시국과 북한만 빠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단체는 참가자 숫자는 캠페인에 등록한 참가자 명단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 실제 더욱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비거뉴어리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실시한 YouGov 설문조사에서 영국 응답자의 4%가 한 달 동안 비건 채식에 참여했다고 보고했으며, 2022 YouGov 설문조사에서는 영국인의 9%가 캠페인이 2014년 1월에 시작된 이후로 비건 채식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비건 채식에 대한 광범위한 대중의 참여와 더불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운동으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2023년 비거뉴어리 챌린지는 피터 안드레(Peter Andre), 다이앤 모건(Diane Mo
[비건만평] "맛·건강·환경까지 잡았다" 비건 초콜릿 상승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복지와 기후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이유로 채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과 더불어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이 중요시되면서 사내식당에 식물성 식단을 도입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우리은행융그룹은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로 새해를 시작하는 1월 한 달 동안 채식 실천을 독려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데이’로 지정하고, 본점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채식 식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했다. 1월의 마지막주 금요일 ‘우리 가든데이’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인 산채비빔밥, 비지찌개, 고추야채전, 고들빼기무침, 김치가 제공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 가든데이를 실시하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동물 가죽의 대안에 대한 개발이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버섯으로 활용해 가죽을 개발하는 마이셀을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이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달 A-벤처스 선정을 통해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고 있다. 2020년 창업한 마이셀은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이다. 마이셀이 개발하고 있는 버섯 균사체 가죽 시장은 동물·합성 가죽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가죽 생산에는 최소 6개월에서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균사체 가죽은 2~4주 내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균사체 가죽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배양액 또는 부산물은 화장품·제약 원료, 포장·단열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셀은 지난해 8월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루 최대 300㎡ 규모의 대체 가죽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영국의 고급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가 모피 퇴출을 선언해 화제다. 지난 25일 영국의 일간지 더 미러(The Mirror)는 하비 니콜스가 마침내 모피 판매를 금지할 것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비 니콜스는 올해 말까지 모피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하비 니콜스는 지난 2004년 퍼 프리(fur-free) 정책을 세운 바 있지만 2013년에 모피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하비 니콜스에 입점된 캐나다구스(Canada Goose), 몽클레어(Moncler) 등 매장에서는 모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영국 지부는 퍼 프리 브리튼(Fur Free Britain)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모피 농장의 실체를 담은 조사 자료를 하비 니콜스에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자료에는 모피 농장에 만연한 잔인성이 드러나 있다. 모피를 위해 죽임을 당한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와 철사 우리에 갇혀 적절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혹독한 환경에서 사육됐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영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과 매일유업 비건귀리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협업을 통해 특별한 비건 음료를 선보인다. 지난 1일 공개된 ‘순작 애플시나몬 어메이징 오트 밀크티 키트’는 ‘순작 과일허브티 애플시나몬’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로 구성됐다. 두 제품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카페인 걱정없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애플시나몬 오트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사과의 달콤한 맛과 실론 시나몬의 풍부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순작 애플시나몬티는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라 더 매력적이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 잎으로 깔끔한 단맛을 내며 카페인이 없다.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나 티에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오트음료로 한국 비건 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순작 애플시나몬 어메이징 오트 밀크티 키트’는 1일부터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판매된다. 키트 출시를 기념해 9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순작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순작 애플시나몬티와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로 만드는 ‘어메이징 애플시나몬 오트 밀크티’ 레시피도 소개할 예정이다. 과일허브티 5종(애플시나몬, 유자블라썸, 납작복숭아, 청귤차, 산딸기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대회인 FIFA 클럽 월드컵이 모로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모로코 당국이 길 위의 개들이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달 31일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일부터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을 위해 모로코 탕헤르시의 떠돌이 개들을 잔인하게 대량 학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에는 약 30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며 탕헤르에만 약 3만 마리가 있다. 유기견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로코 내무부는 중성화 프로그램에 매년 약 7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탕헤르시에서 떠돌이 개를 구조하는 비영리단체 SFT Animal Sanctuary 등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개들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중성화를 마쳤다는 꼬리표를 단 뒤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탕헤르시의 공무원들은 이번 FIFA 클럽 월드컵 개최를 맞아 거리를 돌아다니는 개들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길거리의 개들에게 총을 쏘거나 독침을 쏴 죽이고 있으며 현지의 동물 보호 단체는 가능한 한 많은 개를 구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 Anima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보호, 유당불내증,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대체 유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견과류 등을 이용한 대체 유제품에 이어 다양한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의 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멜론씨로 만든 비건 치즈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바카(Väcka)는 멜론씨와 올리브 오일을 조합해 만든 새로운 비건 치즈 모짜(Mözza) 및 펌킨 체다(Pumpkin Chxddar)를 선보였다. 이들 두 가지 제품은 기존의 비건 치즈에 주로 사용되는 아몬드유나 코코넛 오일 대신 멜론씨를 사용한 우유와 올리브 오일로 개발한 제품으로 올리브 오일은 코코넛 오일보다 포화지방이 약 90% 적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을 잘 녹아 요리 등에 활용이 편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이 수많은 대체 우유 가운데 멜론씨 우유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멜론 씨앗이 가지고 있는 건강상 이점 때문이다. 바카에 따르면 멜론 씨앗의 리놀레산은 인간의 신진 대사, 혈압 조절 및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맥심 보니페이스(Maxime Boniface) 바카 CTO는 “우리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스타들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스타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와 팬의 기부로 만드는 스타숲은 지난 2019년 잠실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이름을 딴 'RM숲 1호'를 시작으로 이촌한강공원 'RM숲 2호', 잠실한강공원 '정국숲 3호', 광나루한강공원 '영탁숲' 등 현재까지 한강공원 총 9곳에 조성됐다. 한강공원 스타숲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강 시민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일반 시민, 기업, 단체, 팬클럽 등이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함께 삽, 장갑, 거름, 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588곳에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RM숲, 정국숲, 태형숲 등 방탄소년단 숲의 경우 각 멤버의 생일을 기념해 전 세계 팬들이 기부금을 모아 조성됐다. 현재까지 약 39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한강공원을 푸르게 만들고 있다. 스타숲 조성을 함께해 온 서울환경연합은 "팬들은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스타가 그렇듯이 하나뿐인 지구도 대체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자발적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 뉴욕에서 젠더리빌 파티를 위해 핑크색으로 물들인 비둘기가 구조돼 분노를 자아낸다. 지난 1일(현지시각) BBC, CBS 등 외신은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핑크색으로 염색된 비둘기가 발견돼 야생동물단체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비둘기는 새끼 왕비둘기로 몸 전체에 핑크색 염색을 한 상태였으며 영양실조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단체인 Wild Bird Fund는 해당 왕비둘기는 다양한 깃털의 색상이 있지만 핑크색은 그 중 하나가 아니며 젠더리빌 파티에 사용하기 위해 임의로 핑크색으로 염색된 것으로 예측했다. Wild Bird Fund의 공식 SNS에서 “야생에서 먹이를 찾지 못하고, 잘 날지 못하는 상태를 미루어볼 때 이 불쌍한 새는 염색되기 전에 이미 장기적으로 영양실조 상태였을 것”이라며 “다행히 친절한 사람이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그를 구조했고, 지금은 안전하게 돌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야생 비둘기를 비롯한 비둘기의 종류는 300종이 넘는다. 비둘기 보호단체인 Palomacy Pigeon & Dove Adoptions에 따르면 해당 왕비둘기는 비행 및 생존 기술이 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가치소비가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저탄소’, ‘탄소제로’, ‘친환경’, ‘100% 재활용’ 등의 광고문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이 탄소를 적게 발생하는지,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 없을뿐더러 재활용이나 생분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그린워싱을 막고자 과태료를 신설해 운영한다. 그린워싱은 녹색(Green)과 눈가림(white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소비자와 투자자 등을 속여 실제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홍보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자원순환·기후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과태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성 표시·광고 규정 위반 시 300만 원 이하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상반기 환경기술산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환경기술산업법에는 제조업자·제조판매업자·판매자는 제품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기만·부당비교·비방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의 주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 대기업들은 잇따라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한 데 이어 외식업계와 협업을 통해 집에서도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건 메뉴 확장에서 나섰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이 서울 일대 유명 식당과 협업해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구식단 있는 집’을 이달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맛집 메뉴를 식물성 지향으로!’라는 콘셉트 아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로 개발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서울 성수동, 장충동, 을지로 일대 총 5개 매장과 협업해 운영하며 각각의 매장에서 개발한 특색 있는 식물성 지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성 지향 메뉴는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들었거나, 혹은 동물성 원료를 소량 활용한 메뉴(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주재료에 마요네즈, 바지락 육수, 커스터드 크림 등을 일부 가미함)를 일컫는다. 성수동에 위치한 와인 페어링 바 위키드와이프는 지구식단플랜트바를 운영했던 곳으로 플랜트바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던 메뉴인 ‘지구식단 표고야채 한식교자’와 토마토로 감칠맛을 더한 ‘지구식단 토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연구에서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기온 상승이 진행될 시 10년 뒤 기후 상승 목표였던 1.5도에는 무조건 도달할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30일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콜로라도주립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향후 지구 기온 상승 시간표를 예측한 결과 산업화 전보다 지구 온도가 섭씨 1.5도 높아지는 시점이 2030년대 초반에 도래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언제쯤 산업화 전 대비 '1.5도 상승'과 '2도 상승' 이 이뤄질지 분석했다. AI는 현실화 가능성에 따라 '높은·중간·낮은'으로 3가지 시나리오를 내놓았으며 이들 모두에서 2033∼2035년 사이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약 10년 후면 탄소배출량 감축 여부에 관계없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아지면서 파리기후협약 목표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이다. 2도 상승 시점에 대한 예측은 더 우려스럽다. AI는 앞으로 반세기 동안 지구가 넷제로(탄소 순배출양 0)를 달성하더라도 이번 세기 중반에 2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만두 전문 제조기업 ㈜푸드웨어의 신규 브랜드 '헤이밀(heymeal)'이 비건 만두를 선보였다. 헤이밀은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송송 비건 만두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헤이밀(heymeal)은 `One bite, Better balance`를 모토로, 누구나 언제든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푸드웨어의 건강하고 맛있는 간편식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송송 비건 만두는 김치, 버섯, 채소 비건만두 등 3가지 종류로 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까다로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다. 푸드웨어 신동식 대표는 "최근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비건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헤이밀 송송 비건 만두를 출시했다. 비건은 고기,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해소하고자 비건 만두 출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비건 만두치고는 맛있다는 평가가 아닌 일반 만두 대비해 더 맛있다는 평가를 자신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웨어는 국내 만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술 진보와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최근 몇 년 동안 대체 단백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미 외식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요리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요리사들은 이러한 대체 단백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최근 전 세계 셰프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대체 단백질 수용에 적극적이며 오히려 요리에 적용해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독일 식품가공 기술업체 GEA그룹은 시장 조사 기관인 Lindberg International과 협력해 한국, 브라질, 중국, 덴마크, 독일, 인도, 이스라엘,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약 1천 명의 요리사를 대상으로 대체 단백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대체 단백질에 대해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식물성 음식과 음료(Plant-based foods&beverages)의 경우 요리사의 2%만이 ‘들어본 적이 없다’ 또는 6%가 ‘들었지만 그들에 대한 실제 지식은 없다’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92%는 식물성 식품 및 음료에 익숙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대다수(63%)는 식물성 음식과 음료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