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물성 베이커리 시장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품 소비가 확산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제품군 다양화와 기술 고도화가 시장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기관별 전망치는 차이가 있어 시장 규모는 보고서에 따라 다르게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성 베이커리는 비건 빵, 달걀을 쓰지 않은 케이크, 유제품을 배제한 머핀, 식물성 유지 기반 크루아상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주요 유통망에서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제품군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출시 제품도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된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페이스트리와 베이킹 믹스 등 세부 품목에서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인구 확대와 함께 유당 불내증, 알레르기 등으로 동물성 원료를 피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난 점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식물성 베이커리는 이러한 소비자에게 대체 가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유사한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Future Market Insights는 비건 페이스트리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귀리 단백질에 초미세 철 나노입자를 결합한 ‘귀리 단백질-철 하이브리드’가 기존 철분제보다 훨씬 잘 흡수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는 최근 의학 논문 사전공개자료를 통해 소개됐으며, 식품 강화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철 결핍성 빈혈은 매우 흔한 영양 문제로 알려졌다. 국제 보건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0억 명이 빈혈을 겪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약 30%가 철 결핍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철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기존 철분 강화제는 흡수율이 높은 황산철이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맛·향·색 변화를 일으켜 식품에 적용할 때 한계가 있었다. 식물성 식품에는 철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많아 강화 효과가 떨어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귀리 단백질 나노섬유(OatNF)-철 하이브리드’는 귀리 단백질 구조에 매우 작은 철 나노입자를 결합한 형태다. 연구진은 환원 방식을 조절해 2가 또는 3가 철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합성했다고 밝혔다. 귀리 단백질은 철을 잘 붙잡고 산화를 막는 특성이 있어, 철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과 무관하다는 인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크루얼티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를 근거로 ‘비건 표기가 있으면 동물실험과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비건 표기와 동물실험 여부는 동일 기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비건 화장품’이라는 표기가 곧 동물실험 전면 배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인된다. 비건은 기본적으로 동물성 원료 배제를 뜻하는 반면, 동물실험과의 연관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크루얼티프리’ 인증과 별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인증기관은 비건 마크가 달린 제품이라도 원료 공급망이나 국가별 유통 과정에서 동물실험 여부가 완전히 배제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국가별 규제 차이도 혼선을 키우는 요소다. 유럽연합은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만, 미국 등 일부 국가는 동물실험을 법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으나 기업이 이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동일한 제품이라도 유통 지역에 따라 동물실험 관련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대체육 생산이 오히려 환경에 더 큰 부담을 준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물성 기반 대체육이 제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와 가공 단계를 필요로 해 기존 동물성 육류보다 환경 영향을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핵심 논점은 대체육이 온실가스 배출·물 사용량·토지 점유 등 주요 환경지표에서 기존 육류보다 불리한지 여부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공공기관·학계 자료를 살펴보면 이런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생애주기평가(LCA) 분석에서는 식물성 기반 대체육이 기존 육류 대비 온실가스 배출·토지 사용·수자원 소비량에서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다수 확인된다. 국제기구에서도 새로운 대체단백질 산업이 전통적인 축산업 대비 환경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일부 연구는 식물성 대체육이 종합 환경영향에서 유의미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를 제시한다. 다만 모든 대체육이 환경적으로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생산 초기 단계에서는 에너지 사용량이 높거나, 원료 조달 과정이 비효율적일 경우 환경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원재료의 경작지 환경, 운송 거리, 공급망 구성 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웨덴 오트음료 브랜드 오틀리가 전 세계 농가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재생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 전환 운동을 시작했다. 오틀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F.A.R.M(Future Agriculture Renovation Movement)’이라 명명하고, 토양 탄소 회복·생물다양성 증진·농가 생계 안정 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캐나다, 스웨덴, 미국, 핀란드, 영국 등에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성과가 확인되면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는 옥수수와 대두를 재배하던 농가 22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해 귀리를 3번째 윤작 작물로 도입했다. 오틀리는 농가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시범 참여 농가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아르코에서 3대째 농사를 짓는 벤 드와이어 농부는 “클로버나 피복작물을 심던 전통이 세대를 거치며 사라졌지만, 조상들이 하던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틀리는 오는 2029년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원료(귀리, 유채, 코코아, 커피, 코코넛, 설탕, 바닐라)의 100%를 지속가능한 농업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파바빈(잠두콩) 시장이 건강식 트렌드와 식물성 단백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파바빈 시장 규모는 2025년 45억달러에서 2035년 7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4.5% 성장률에 해당하며, 비건·오가닉 식품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파바빈은 지중해·중동·아시아 등에서 오랜 기간 재배돼 온 대표적인 콩류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영양 덕분에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식물성 중심의 식단이 보편화되면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재배 기술 개선과 지속가능한 원료 조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파바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엽산·철분·마그네슘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 식물성 원료로 각광받으며, 건강보조식품과 대체식품의 핵심 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파바빈의 콜레스테롤 저감과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보고되면서, 채식·플렉시테리언(유연한 채식) 소비층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파바빈은 단순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학교에서 채식 중심 급식을 제공하면 학생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생긴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다. 성장기 학생에게 필요한 단백질·칼슘·철분·비타민B12 등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으로 제시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연구와 공공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공공 연구 자료에 따르면 채식 급식은 설계 방식에 따라 영양구성이 달라지며, 잘 구성된 식단에서는 일반식과 비교해 영양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 급식 사례에서는 채식 식단의 영양 적합률이 일반 식단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보고됐으며,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물성 중심 급식 프로그램에서도 체중지표와 주관적 건강상태가 개선된 사례가 있다. 다만 비타민D·비타민B12·철분·칼슘 등 특정 영양소는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어 식단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채식 급식의 실제 건강적 효과는 식단 구성의 질뿐 아니라 학생의 섭취량 확보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채식 메뉴의 기호도나 선택권 부족으로 잔반이 증가해 필요한 영양소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반면 영양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식품이 일반 제품보다 영양적으로 부족하다는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논란의 중심에는 단백질·철분·비타민B12 등 핵심 영양소가 식물성 기반 식품에서 충분히 제공되는지 여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체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 검증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선 해당 주장은 비건식품 전반이 영양적으로 열위라는 전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공기관 및 학계에서 발표된 자료들을 살펴보면 영양 구성은 제품 유형·가공방식·강화 영양소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 식물성 대체음료 제품은 칼슘·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강화되어 있으며, 대두·완두콩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제품은 동물성 제품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갖도록 설계된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특정 영양소는 주의를 요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비타민B12처럼 자연상 식물성 식품만으로 충족이 어려운 성분은 강화식품을 선택하거나 별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의견이다. 또한 일부 곡물·채소 기반 제품은 단백질 밀도가 낮아 동일 열량 대비 단백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베이커리 전문점 본디가 연희동 매장에서 사워도우와 샌드위치 신메뉴를 선보였다. 매장에서 자체 개발한 사워도우는 16시간 이상 저온발효 과정을 거쳐 풍미와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디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사워도우는 오랜 시간 발효로 깊은 맛을 구현했으며, 이를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 출시로 한 끼 식사 구성을 갖추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명에는 ‘Bon Dessert Eat(맛있는 디저트를 먹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본디는 2021년 1월 소셜오일장 팝업으로 시작해 같은 해 6월 서울 연남동에 첫 매장을 열었고, 2025년 9월 연희동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디저트와 음료 전 메뉴를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다는 점이 핵심 철학이다. 본디는 매일 새벽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굽는 방식을 유지해 신선한 상태의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대표 메뉴는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비스코티이며, 귀리스콘, 찹쌀파이, 쌀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고객들은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충분한 풍미를 구현했다는 의견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페인 그라나다대와 스페인 국가연구위원회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을 통해 식단 유형별 환경 영향을 비교한 결과, 비건 식단이 탄소배출과 토지·물 사용을 가장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동일한 열량(일 2000킬로칼로리)을 기준으로 지중해식, 페스코베지테리언, 오보락토베지테리언, 비건 식단의 주간 식단을 구성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을 기준으로 비건 식단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46% 감소하고, 농업용 토지 사용은 33%, 물 사용량은 7% 줄었다고 설명했다. 두 종류의 채식 식단도 배출량을 최대 35%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타민D와 요오드, 비타민B12는 보충이 필요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해당 연구는 공공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탄소배출, 오존층 영향, 수질 부영양화 등 환경지표를 산정했다. 연구진은 국가 간 공공 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는 점을 명시하며, 모든 수치는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단별 영양 구성도 비교했다. 네 가지 식단 모두 동일한 열량 기준으로 권장 섭취기준을 충족하도록 작성됐으며, 지중해식과 비건을 포함한 세 종류의 식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입원 치료를 받은 심부전 환자에게 건강식 또는 신선 식재료 꾸러미를 제공하고 영양 상담을 병행한 결과, 식단 지원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1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으며, 미국심장협회(AHA) ‘사이언티픽 세션스 2025’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심부전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구진은 심부전 관리에서 나트륨·당·지방을 제한하고 필수 영양을 공급하는 식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심장내과 연구진은 심부전 환자가 부적절한 식단을 유지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식단 지원 방식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 첫 번째 그룹은 의료진이 조리한 건강식과 영양 상담을 함께 제공받았고, 두 번째 그룹은 신선 농산물 꾸러미와 상담을 지원받았다. 세 번째 그룹은 식품 제공 없이 상담만 진행됐다. 식단 제공 그룹은 다시 ‘조건부 제공’과 ‘무조건 제공’으로 나뉘어, 식품 제공과 약 수령·진료 참석 여부의 연관성이 분석됐다. 연구 결과, 식단 제공을 받은 그룹은 상담만 받은 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스라엘의 푸드테크 기업 레밀크(Remilk)가 자국 4위 유제품 업체 가드 데어리즈(Gad Dairies)와 손잡고 정밀발효 단백질을 활용한 비동물성 음료 ‘더 뉴 밀크(The New Milk)’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두 회사는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에 바리스타용 음료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 1월에는 일반용과 바닐라향 제품을 대형마트에 출시할 예정이다. 레밀크는 2019년 설립 이후 미생물 발효 기술을 통해 젖소 단백질과 동일한 구조의 ‘베타 락토글로불린(beta-lactoglobulin)’을 생산해왔다. 이 단백질은 음료 단백질 중 약 65%를 차지하며, 유화력과 거품 형성, 점탄성 등에서 높은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만든 음료가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맛과 질감 면에서도 기존 우유와 구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더 뉴 밀크’ 제품은 레밀크가 개발한 재조합 유청 단백질에 시어버터와 코코넛유, 천연향료, 식이섬유, 비타민 D·E, 칼슘 등을 배합해 제조됐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기존 축산 기반 우유 대비 97% 적으며, 토지 사용량은 99%, 물 사용량은 90% 이상 줄었다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일반 육류를 식물성 대체육이나 마이코프로틴(곰팡이 단백질)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포화지방 섭취는 줄고 섬유질 섭취는 늘어나지만, 단백질 섭취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영국 국립식단영양조사(NDNS) 자료와 소매 영양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육류(ME)를 식물성 대체육(PBMA) 또는 마이코프로틴(MP)으로 바꿨을 때 연령대별 영양 섭취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영국 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5개 주요 카테고리(베이컨·햄, 버거·케밥, 닭고기·칠면조 요리, 튀김류, 소시지)로 나누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식물성 제품과 마이코프로틴 제품은 육류보다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많고 포화지방은 적었으나,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소시지와 햄류에서 이러한 차이가 뚜렷했다. 육류 소시지는 단백질과 포화지방이 높았지만, 식물성 또는 마이코프로틴 제품으로 대체하면 포화지방이 크게 줄고 섬유질이 증가했다. 그러나 단백질 기여율은 전 연령층에서 하락했으며, 이는 성장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상행동,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고기는 폭력이고 시체이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동물억압 중단하라’, ‘Meat is Murder’, ‘Go Vegan!’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과 퍼포먼스로 동물 학대와 착취의 중단,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상행동,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고기는 폭력이고 시체이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동물억압 중단하라’, ‘Meat is Murder’, ‘Go Vegan!’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과 퍼포먼스로 동물 학대와 착취의 중단,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