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자연드림 솔트로드는 이온미네랄과 깊은바다 소금의 대량 생산 공정 기술 개발을 기념해 아이쿱생협 조합원을 포함한 자연드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온미네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솔트로드는 해양심층수 기반 이온미네랄과 깊은바다 소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 기술을 2년간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관련 생산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술 확보로 해양심층수 소금과 이온미네랄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자연드림이 추진해 온 치유식품과 파이토케미컬 증대 농산물 생산 기반을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자연드림의 농법은 해양심층수 원수에서 추출한 미량 미네랄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물속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는 미네랄이 식물 생육 과정에서 흡수되기 용이하다는 연구가 소개돼 왔다. 솔트로드는 이 특성을 공정 기술에 반영해 자연 상태에 가까운 이온 형태 미네랄을 농축·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미네랄은 자연드림 생산자의 농업 현장에서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높이고 기후 변화 속 생육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2024년 벼멸구 피해가 증가한 시기 일부 농가에서 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호모 클리마투스(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인간)’ 교육을 12월 2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시범 교육으로,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이론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게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에는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 개념 이해, 지역사회 취약성 분석, 생활권 내 위험요소 탐색과 해결책 모색, 녹색전환 시대의 미래 직업 탐색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가 업무상 저작물로 등록한 교구 ‘기후위기도 적응해 윷’을 활용해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습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다양한 녹색 직업군을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는 지루한 학습보다 놀이 방식의 체득형 교육이 효과적”이라며 “특화 교구를 통해 기후 적응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환경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 실천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로마티카와 인베랩이 충북 괴산군 일대에서 토양 회복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태 복원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농지 경계사면을 복원 대상으로 선정해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자생종 복원 활동을 이어왔다고 5일 밝혔다. 현장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소비자 107명이 참여했다. 환삼덩굴의 생장 주기에 맞춘 집중 제거 작업을 통해 밀도와 점유율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변화가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11월에는 주변 자생종 분석 결과를 반영한 시드볼을 파종해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비수리, 싸리, 돌콩, 벌개미취 등 자생종 씨앗에 바이오차를 더해 발아 환경을 개선하고 토양 탄소 고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토양 유기물, 수분, 미생물 활성도, NDVI, 피복률 등 생태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반적으로 대상지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가 관찰됐으며,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구역별 맞춤 관리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인베랩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구축된 생태 데이터가 대상지 회복 경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장기 모니터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도시들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을 병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폐기물 기반 소재인 바이오차가 다양한 도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바이오차X에 실린 관점 논문은 뉴욕, 싱가포르, 베이징, 알렉산드리아, 도쿄 사례를 토대로 바이오차의 도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폐기물 순환, 탄소 저장, 대기질 개선, 기반시설 강화 등 복합 효과를 강조했다. 바이오차는 농업 부산물, 식물성 잔재,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 폐기물을 산소 공급을 제한한 상태에서 열분해해 얻는다.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장기간 안정적인 탄소 구조로 변환돼 매립지의 자연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이 도시의 순환경제 전략과 탄소 저감 정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특히 도시 포장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주목했다. 폭염기나 도로 보수 시 아스팔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배출되는 문제가 있는데, 실험 결과 표면적을 높이거나 특정 광물 성분을 포함한 바이오차가 이 물질을 흡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실험에서 아스팔트 배출 VOC의 최대 76퍼센트가 제거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COP30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적응 재원 확대와 손실·피해 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합의문을 발표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취약국 지원을 강화하자는 국제적 공감대가 확인됐으나, 화석연료 전환 문제는 구체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며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적응 재원과 관련해서는 2035년까지 기존 대비 세 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는 기후위기 영향이 이미 확대되고 있는 국가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된 것이지만, 실제 재원 규모와 이행 방식은 공식 문서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실질적 효과는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손실·피해 제도는 Warsaw International Mechanism의 정기 검토를 통해 기술지원 강화, 정보 제공 체계 보완, 투명성 지침 정비 등을 포함한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다만 일부 기후단체는 여전히 기후위기 실질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가 주목한 화석연료 전환 문제는 명시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일부 자원 수출국이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 결과 문서에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브라질에서 축산 중심의 생산 구조를 식물성 임농복합경영으로 전환할 경우 농가 소득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COP30 회의에서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브라질 벨렘에서 공개됐으며, 특히 생산성이 낮은 방목지 전환 시 경제적 효과가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후 대응과 농가 소득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환 모델로 임농복합경영을 소개했다. 연구는 프로베그 브라질이 조정하고 농생태 협동조직(OCA)이 수행했다. 분석 결과, 축산을 대체하는 식물성 임농복합경영은 헥타르당 순소득이 최대 110%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생산성이 매우 낮은 목초지를 전환한 일부 사례에서는 1500% 이상 소득이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해당 수치가 지역 토양 조건과 기존 축산 생산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임농복합경영이 온실가스 순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축산업은 배출 비중이 높지만, 식물성 기반 시스템은 탄소 흡수량이 더 크기 때문이다. 프로베그 브라질 관계자는 “경제성과 기후 대응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강조됐다. 임농복합경영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텍사스 A&M대 연구진이 국제우주정거장과 중국 톈궁2호에서 재배된 상추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지상 재배 상추 대비 칼슘 함량이 약 30퍼센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 유인 탐사를 준비하는 국제 우주기관들은 장기간 임무에서 신선 채소 재배를 필수 요소로 다뤄왔으나, 이번 자료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수분·미네랄 이동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우주 식단이 뼈 건강과 면역 기능 유지 측면에서 충분한 대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기했다. 연구진은 지상과 동일한 조명·주기 조건에서 재배된 대조군과 우주 재배 잎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칼슘과 마그네슘은 감소한 반면 칼륨은 상승하거나 유지됐으며, 철 함량은 변동 폭이 컸다. 텍사스 A&M대 연구책임자인 B. 바르베로 바르세닐라 연구팀은 미세중력 상태에서 식물의 수분 이동과 광합성 반응이 달라지면서 영양 성분에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진행된 상추 항산화 물질 분석에서는 페놀 화합물 감소가 확인됐으나 전체 항산화 활성은 유지됐다. 연구팀은 이는 단순한 품질 저하가 아니라 우주 환경에서 유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톱텍(대표이사 정지용)이 전사 차원의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2년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강화되는 규제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ESG 경영 계획과 실적, 탄소배출 저감 활동 등 주요 현안을 매년 이사회에 정기 보고하고 있다. 톱텍은 환경(E) 부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와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자동화 설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산업폐기물·오염수 배출 최소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해당 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인권 존중을 중심에 두고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확대, 상호 존중 문화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안전보건 체계 강화로 ‘질병·사고 제로’를 목표로 중대재해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전문위원회 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30)가 지난 12일 브라질 베렘에서 ‘기후 정보의 완전성 선언(Declaration on Information Integrity on Climate)’을 공식 발표하며 국제 협력 강화를 천명했다. 이번 선언은 기후 정보 왜곡·허위조작정보 문제를 국제 협상 의제로 격상한 첫 사례로, 참가국·유엔 기구·시민사회가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선언은 정부의 투명성 정책 마련과 언론·과학자 보호, 공공 기후데이터 접근성 확보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선언 발표와 함께 유네스코는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유네스코 디지털포용·정책·디지털전환 부문 책임자인 기예르메 카넬라 디 자메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네스코는 194개 회원국에 기술 지원, 조직 역량 강화 교육, 디지털 생태계 거버넌스 논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공공정보 접근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훼손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남반구(Global South) 국가의 참여를 우선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카넬라 책임자는 “지역 내 연구와 탐사보도에 배정되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 혁신 솔루션을 발굴해 전 세계적 기후위기 대응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상 ‘어스샷 상’이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어스샷 상은 2020년 창설돼 2030년까지 매년 다섯 개 부문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상금과 함께 실증 및 확산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제공된다. 올해 시상식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으며, 남미 지역에서 처음 개최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 보호 및 복원 부문에서는 브라질의 re.green이 선정됐다. 이 단체는 인공지능과 위성 관측 자료를 활용해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복원 모델을 결합해 생태계 기능을 되살리는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단순한 조림을 넘어 산림을 하나의 인프라로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맑은 공기 부문에서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가 수상했다. 보고타시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교통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기버스 도입 확대, 자전거 기반 이동 시스템 확장 등 도시 차원의 전환 전략을 실천해왔다. 친환경 교통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이 도시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