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오트 밀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오트 밀크를 사용해 커피 클래스를 진행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의 비건 커피클래스를 지난달 28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커피클래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어메이징 오트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 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어메이징 오트 190㎖ 한 팩으로 600㎎ 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다.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특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에 잘 어울리는 진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클래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어메이징 오트를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3가지 커피 원두에 대한 기초 강좌를 진행했다.
아라비카 품종의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와 로부스타 품종의 베트남 원두를 추출해 테이스팅하고 어메이징 오트에 각 산지별 원두 에스프레소를 넣어 어메이징 오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피 원두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비건 케이터링 식사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이유는 낮은 당도와 입도에서 기인한다. 유당이 없어 에스프레소를 넣어 라떼로 먹었을 때 커피의 쌉쌀한 맛을 더 잘 살려주고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래스와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