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디엠씨미디어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터블(Tubble)’이 같은 이름의 친환경 텀블러 세정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터블(Tubble)’은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텀블러 전문 친환경 세정제를 표방한다. 분리배출이 용이한 종이 패키지에 담겨, 환경 친화성을 높였고 인체에 무해한 1종 세제라는 의미인 EWG그린 등급 및 비건 인증을 획득해, 텀블러 외에도 젖병과 주방용품, 과일, 채소도 세척 가능하다.

‘터블’은 우수한 세정력을 위해 EM효소 분해 기술, 이온 분해 기술을 사용했다. 텀블러 내벽의 들러붙기 쉬운 찌든 때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탈취 효과를 주는 성분 및 기술을 포함했으며, 식중독 원인균을 상당량 제거하고, 열탕 소독에 준하는 살균력을 보여준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터블 관계자는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용품의 친환경성과 안전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터블’은 액체 식기류 세제와 다르게 타블렛 형태의 고체 세제로 발포 비타민과 같이 물에 녹으며 텀블러를 세정한다. 무게 4g의 세제가 소형 텀블러(355ml)에 적합한 용량이라면, 터블은 8g의 작은 사각의 형태로 1알 기준 최대 1L 용량의 텀블러를 씻을 수 있다. 얇은 두께로 손쉽게 쪼갤 수 있어, 절반 크기로도 용량이 작거나 입구가 좁은 텀블러를 충분히 세척할 수 있다. 

고체 형태이기에 공간의 제약 없이 휴대할 수 있다.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실에서는 물론, 세균 번식이 쉬운 여행지 숙박업소나 야외에서 과일 및 채소류를 씻을 때에도 간편하다. 

DMC미디어 커머스사업본부 관계자는 “환경 및 일명 ‘착한 성분’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텀블러를 자주 사용한다는 자체 트렌드 분석결과를 토대로, 터블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마켓 동향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