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황영웅, 팬카페에 감사글 올려 [전문]

  • 등록 2024.11.06 2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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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첫 정규앨범 '당신 편' 구매 팬 100명에게 사인 CD 증정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지난 5일 오후 10시 40분경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앨범에 사인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CD에 사인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팔이 아팠지만, 오늘은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마무리했다""정말 복이 많은 가수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인 CD 증정 이벤트는 지난달 15일 발매된 정규 1집이 55만 장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어 판매량이 56만 장을 넘어서자, 황영웅은 지난해 출연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참가 당시 입었던 트레이닝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황영웅은 "피, 땀, 눈물이 함께 묻어난 추억의 옷이니 잘 간직해 주시길 바란다""처음으로 드리는 애장품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한,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생일을 기념해 진행한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 많이 웃었다. 많은 분들과 대화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황영웅 팬카페 회원들은 "감동이다", "앨범 발매 후 황영웅의 소식이 궁금한데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황영웅 감사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지난번,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만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 많이 웃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지난번에도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길 당부드렸었는데 오늘도 옷 따숩게 입구 계신가 모르겠네요. 꼭, 항상, 따뜻하게 챙겨 입구 다니셔야 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이럴 때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내일은 갑자기 더 추워진다고 하니 더 따숩게 입으세요^^

 

저는 여러분들께 드릴 앨범에 열심히 싸인을 했답니다. 사실 전에는 싸인하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워낙에 악필이라서 조금이라도 이쁘게 써보려고 꾹꾹 눌러쓰느라 팔이 엄청 아팠었는데, 오늘은 앨범 100장에 사인을 하면서 마음도 많이 설레고, 여러분들이 적어주신 8자 문구 보면서 막 웃느라고 하나도 힘들지 않게, 아주 즐겁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파라님들 정말 아이디어도 풍부하시고,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우세요.

 

저는 정말 복이 많은 가수인 것 같습니다.이벤트 당첨이 안 돼서 못 받으실 분들께는 너무 죄송한 마음이지만, 싸인하는 동안은 우리 모든 파라님들을 생각하면서 했으니 너무 서운해하지는 말아 주세요. 저는 오래오래 여러분들의 곁에 있을 거고 우리에게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그리고 옷장에 고이고이 접어두웠던 제56번 츄리닝도 보내드립니다. 실제로 받아보시면 너무 커서 놀라실 수도 있어요. 저의 피 땀 눈물이 함께 묻어난 추억의 츄리닝이니까 잘 간직해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드리는 제 애장품이라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많이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유독 더 느껴지는 날이라서 인사 올리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처럼요^^

강진희 k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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