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톱텍(108230)이 지난해 12월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업종에서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톱텍의 PER은 2.65배로, 같은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제이엠티(094970)가 3.12배로 그 뒤를 이었고, AP시스템(265520) 4.58배, 한국컴퓨터(054040) 5.09배 순이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톱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48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PER은 2.59배다.
1996년 6월 설립된 톱텍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자동화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기업으로, 2009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정지용 대표가 이끄는 톱텍은 현재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업종에서 주목할 만한 저PER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저PER주란 이익의 안정성과 지속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현저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돼 상승 여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