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에서 청정 농식품으로 알려진 감귤진피를 활용한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이 출시됐다.
벤처기업 제주펫(JEJUPET)은 지난 15일 제주산 유기농 감귤진피를 주원료로 한 ‘제주펫 감귤진피 덴탈츄’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제품은 항비만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감귤진피는 전통 한약재로서 소화제 역할을 해온 역사적 배경을 지닌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KMP 효소를 활성화해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제주펫 감귤진피 덴탈츄’는 고기 없이도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고구마와 단호박 등의 야채로 제작됐으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량 급여가 용이하다.
제주펫 관계자는 “육류 알러지가 있는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제주펫은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역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며, ‘섬강생이 내집마편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 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펫은 ‘제주펫 감귤진피 덴탈츄’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