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수 황영웅의 곡 '당신 편'이 새해부터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네티즌 어워즈 음반대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신 편'은 1월 투표에서 총 99,360표를 획득해 27.8%의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황영웅은 12월에 이어 또다시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다만 이번 1월에는 네티즌 어워즈 최고 영예인 ‘10만 클럽’에 오르지는 못했다.
황영웅은 '당신꽃' 커버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노래는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 회를 넘었으며, 6만여 개의 팬 댓글과 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팬들은 그의 목소리를 '신이 내린 목소리'라 칭하며, 언제나 감동을 주는 노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박지현의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50,668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득표율은 14.2%로, 박지현의 노래는 5만 클럽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3위는 손태진의 'SHINE'(44,890표, 12.6%), 4위는 정서주의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36,756표, 10.3%)로, 두 곡 모두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5위는 에녹의 ‘오늘밤에’(20,359표, 5.7%), 6위는 빈예서의 ‘아버지의 인생’(17,472표, 4.9%), 7위는 포르테나의 ‘무정한 마음 (Core 'Ngrato)’(13,633표, 3.8%)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8위는 장민호의 ‘에세이 ep.3’(13,240표, 3.7%), 9위는 리베란테의 ‘여정’(11,127표, 3.1%), 10위는 이클립스(ECLIPSE)의 ‘소나기’(11,004표, 3.1%)이다.
이 외에도 11위는 박창근의 ‘12월의 시’(7,832표, 2.2%), 12위는 정동원의 ‘고리’(7,275표, 2.0%)가 순위에 올랐다. 13위부터 20위까지는 양지은의 ‘소풍’, 송가인의 '연가(戀歌)', 조용필의 ‘20’, 안성훈의 ‘인생은 알록달록’, 홍이삭의 ‘사랑은 하니까’, 유채훈의 'Impasto', 이솔로몬의 ‘손바닥을 뒤집듯’, 잔나비의 ‘pony’가 차례로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