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112·1332로 전화하세요

  • 등록 2025.03.11 09:10:25
크게보기

전남도, 가짜 카드 배송기관 사칭 등 사례 분석해 유의사항 홍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가 공공기관이나 카드배송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등을 홍보하고, 금융교육과 소비자상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총 1천532건이나 되고, 그 수법 또한 지능화되고 있어 도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활용되는 ‘가짜 카드 배송기관 사칭’은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후 위조된 실물 카드를 직접 배송하고,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에게 직접 전화하게 해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등 그 접근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피해 연령별 분석 결과 50대 피해가 27.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23.1%, 20대 이하가 25.3%로 순으로 나타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도민의 보이스피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해사례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도-시군 누리집에 홍보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외에도 시군-소비자단체-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령자 등 피해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피해예방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모르는 전화를 받았을 때 금융 관련 요청이 있으면 즉시 대응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대응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112(경찰)나 1332(금융감독원)에 피해 신고를 한 후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