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율방범대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자율방범대 활동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안전지수의 주요 평가 지표인 자율방범대 활동 강화를 위해 대원 확충과 예산 확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현장 자율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활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약 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원들의 피복비, 교육‧훈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대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