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티엘씨헬스케어(대표 이의성)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승건)와 근로자 건강 지원프로그램(EMAP, Employee Medical Concierge Assistance Program)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엘씨헬스케어는 비바리퍼블리카 임직원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건강한 임직원이 곧 건강한 기업을 만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복지 혜택 제공을 넘어 임직원의 건강을 기업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근로자의 건강은 단순한 개인의 복지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양사의 계약에 따라 티엘씨헬스케어는 전담 의료팀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의료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서 전문적 상담을 제공해 임직원의 의료적 니즈에 대해 최적화된 전국 주요 병원을 추천 및 예약, 건강검진 설계와 결과 해석 상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 중 건강 이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 상담과 예약 대행 서비스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전문의를 통한 1:1 심층 의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돼 임직원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질환 예방과 조기 상담을 통한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티엘씨헬스케어의 이의성 대표(의학박사)는 “EMAP 서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기업 임직원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비바리퍼블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건강 지원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비바리퍼블리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누리고, 건강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엘씨헬스케어는 30여 명의 전문의들과 삼성전자 IT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병·의원 퇴원 환자 및 외래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효율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75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검증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근로자 건강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