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김천시장 재선거가 4월 2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1월 김충섭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치러지며, 새로 선출된 시장은 차기 지방선거까지 1년 2개월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 배낙호(66) 전 김천시의장, 더불어민주당 황태성(51) 중앙당 정책위 상임 부의장, 무소속 이선명(62) 전 김천시의원, 무소속 이창재(61) 전 김천시 부시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는 3선 시의원으로서의 경험과 김천 상무 FC 대표이사 경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 저출산 특별부서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김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지방 소멸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9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도심 경제 혁신'과 '김천 정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총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소속 이창재 후보는 김천 부시장 출신으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어린이·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김천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밭을 다져온 상태다.
마지막으로 무소속 이선명 후보는 전 시민 무료버스 운행과 농민수당 증액 등을 약속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자전거 유세를 통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장 후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사전 투표일은 오는 28~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