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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이틀째 P4G 녹색미래 회의…‘서울선언문’ 채택하며 폐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1일 15명의 정상급ㆍ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실시간 화상 회의 후 폐회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국 정상들의 행동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도 채택한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10시 정상회의를 주재해 각국의 각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화상으로 만나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은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3가지 세부 주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코로나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 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이다.

 

이 자리에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15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와는 별도로 P4G 기본 주제(농업·식량·물·에너지·도시·순환경제)를 논의하는 기본세션, 한국의 관심 주제(탄소중립 실천·그린뉴딜·산림·녹색금융) 등을 논의하는 특별세션도 열린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토론을 이끌어가며 마무리 발언에도 나선다. 토론이 끝나면 전날 정상 연설에서 확인한 각국 정상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행동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선언문에는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연대·지원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회 분야의 전환 및 실천 노력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및 친환경 기업경영 확대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 등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나아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500만달러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시선해 개도국들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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