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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한국인,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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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봄이 되면 설레는 기분이 들기는커녕,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미세먼지 걱정이 앞선다. 폭염은 물론이고, 지난해 여름 길었던 장마를 생각하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마음이 무겁다. 이렇게 생각하는 한국인이 기자 혼자만은 아니었나보다.

 

 

지난 14일 CNN이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가 전 세계 17개국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전체 72%가 기후변화로 인해 개인적인 피해를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는 그다지 우려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11%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위기감을 가장 크게 느낀 나라는 그리스였다. 그리스는 응답자 중 57%가 기후변화를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스페인이 46%, 한국이 45%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이들이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5년에는 조사 대상자의 32%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45%까지 응답율이 상승했고, '다소 걱정한다'는 43%를 합하면 88%가 기후변화를 우려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독일과 영국도 2015년 각각 18%, 19%로 조사됐지만, 올해는 37%로 급격히 상승했다. 

 

또 세대별 차이도 나타났다. 세대별 차이가 가장 큰 스웨덴의 조사 결과를 보면 18~29세 응답자의 65%가 기후변화가 개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된다고 답한 반면 65% 이상 응답율은 25%에 그쳤다.

 

여성이 남성보다 기후변화를 더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3% 더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영국, 싱가포르, 대만, 호주, 네덜란드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두 자릿수 차이가 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독일, 중국, 미국에서 발생한 홍수와 북반구 전역에서 기승을 부린 폭염 발생 이전인 올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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