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열고 '익사이클 바삭칩'을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2호점에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깨진 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ESG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식품 부산물을 가치 있게 쓰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삭칩과 함께 수제맥주, 음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바 콘셉트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메뉴인 바삭칩 2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와 치즈 플래터 등도 맛볼 수 있다. 또 비건 인증을 받은 수제맥주전문 브랜드 인천맥주와 협업한 크래프트 맥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먹거리 이외에도 익사이클 바삭칩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선보인다. 에코백, 티셔츠, 접시, 스티커, 업사이클링 치약짜개·과자집게·병따개 등과 함께 바삭칩, 맥주, 유리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용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차원에서 빈 용기를 가져오면 바삭칩 또는 업사이클링 병따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CJ제일제당은 12일부터 CJ더마켓과 올리브영에서 익사이클 바삭칩을 판매하고, 9월에는 이 제품의 ‘치즈맛’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면서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팝업스토어의 운영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월요일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