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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커먼그라운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페셰’ 팝업 전시…"선한 영향력 펼칠 것"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서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이른바 업사이클링이 주목받으면서 업사이클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 전개하는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페셰'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를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커먼그라운드 마켓홀 1층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어류를 의미하는 페셰는 해양생물과 바다에 주목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특히 해변을 청소하고 난 후 서핑을 하는 OCEAN TRASH, NO MORE 캠페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팝업 전시는 지속 가능에 대한 경험을 중점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 파빌레온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이라는 뜻으로 파빌리온과 페셰를 줄인 말이다. 전시에는 폐기를 앞둔 나무 팔레트(공사 및 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나르는데 사용되는 받침대)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페빌리온은 크게 전시 공간과 상품 판매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페셰가 그동안 진행했던 OCEAN TRASH, NO MORE 캠페인 때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볼 수 있다. 상품 판매 공간은 페셰가 선보인 캠페인 티셔츠 외에 쓰레기를 줍던 소금 자루를 업사이클링한 가방, 고체 치약 등 친환경 상품과 멕시코 수제 담요와 러그, 의자 등 중고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게 커먼그라운드 마켓홀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메종 드 쁘티푸르에서 커피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먼그라운드를 찾아주시는 MZ세대 고객들에 맞춰 업사이클링 브랜드 페셰를 통해 친환경 활동과 의미를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차후에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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