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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COP27서 소개된 유일한 배양육, 어떤 모습일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이집트 샬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배양육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198개 당사국이 참석해 기후변화 관련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파리협정과 기후변화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미래 먹거리로 소개된 배양육은 바로 잇저스트의 세포배양 닭고기 굿미트다.

 

잇저스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초대자 전용 설명회에서 언론인들, 정부 장관들 그리고 다른 유명 인사들에게 자사의 배양 닭고기 굿미트를 선보였다. 잇저스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조시 테트릭은 굿미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COP27의 손님들이 배양 닭고기의 맛을 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 가지 역할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회담을 떠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년 UNIPCC 보고서는 배양육에 대해 “식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토지, 물 및 영양 발자국을 줄이고 동물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먹거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푸드테크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책은 논의하는 자리에서 소개된 굿미트는 과연 어떤 회사일까?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잇저스트는 대중들에게 녹두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으로 대체 달걀인 저스트에그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미국 비즈니스 잡지 패스트 컴퍼니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 미국 비즈니스 전문 잡지 앙트레프레너의 ‘100대 우수 기업’, CNBC의 "Disruptor 50" 및 세계 경제 포럼 기술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JUST Egg는 Popular Science의 "100대 혁신"과 Fast Company의 "100대 혁신"에 이름을 올렸다. 잇저스트는 2021년 국내 S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잇저스트는 2016년 10억 달러 가치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뒤, 2017년 배양육 브랜드인 굿미트를 설립하고 첫 출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배양육을 혼합한 치킨 너겟을 선보였다. 2020년 11월 2년에 걸친 심사 끝에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배양 닭고기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미국 업사이드 푸드가 FDA에서 안정성 검사를 통과했지만 현재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배양육 회사는 굿미트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싱가포르에 정식 출시 이후 굿미트는 현지 레스토랑 메뉴, 식료품 배달 플랫폼인 푸드 판다를 통해 대중에게 배양 닭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굿미트는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재배 육류 회사로도 알려졌다. 2억 6700만 달러의 모금에 성공한 이들은 미국의 ABEC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배양육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이들이 현재 만들고 있는 신규 생물 반응이 10기를 완공하게 되면 연간 1만3000톤이 넘는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배양육 생산 설비는 2024년 말 본격 운용될 예정이며, 2026년에 연간 생산량 1만 1800톤, 2030년에 1만 370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굿미트는 배양 닭고기에 이어 현재 배양 와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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