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12월 가입 증가세와 연말 혜택 계획을 소개했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낼 연인을 찾으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연말 맞이 가입비 할인 등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가입 문의는 꾸준히 이어졌으며, 2025년 상담률은 2024년 동기간 대비 11%, 매출은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3년간 가입 패턴을 보면 11월보다 12월 가입이 더 많았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3%, 10%, 9%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결혼정보서비스 이용 증가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간과 감정 소모를 줄이려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연 측은 횟수제와 기간제의 장점을 결합한 ‘무제한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회원 1명당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함께 대응하는 2대1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AI 기반 자동 프로필 추천, 회원 검색 후 제안 기능을 포함한 ‘가연 멤버스’ 등을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프로필 발송 시 만족도를 함께 조사한 결과, 금주까지 누적된 수치는 91.3%로 집계됐다. 가연은 2024년 하반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축 사료에 혼입된 미세플라스틱이 소의 반추위에서 미생물과 직접 상호작용해 소화 과정과 대사 기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제 연구진은 반추위 환경을 실험적으로 재현한 결과, 다양한 플라스틱 입자가 미생물 활동을 교란하고 일부는 더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 양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육류·유제품의 안전성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농가에서 사용하는 건초와 보리, 사일리지는 포장재와 슬러지, 타이어 마모물 등에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다. 사료 생산·보관·운반 과정에서도 추가 오염이 발생해 농업 전반에 미세입자가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실험에는 농업 현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5종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연구진은 반추위 액과 사료 재료에 다양한 크기와 농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해 발효 반응을 관찰했으며, 가스 생성량, 산도, 건물 분해율, 발효산, 미생물 단백질 변화를 기반으로 영향을 분석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섞인 모든 조건에서 가스 생성량이 줄었는데, 이는 산성도 변화가 아닌 미생물 대사 기능의 저하에 따른 것으로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체중 증가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적 방법을 검토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흡입은 대표적인 체형 개선 수술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특정 부위를 둘러싼 전 방향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360도 지방흡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 방식은 전면·측면·후면을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지방을 균형적으로 제거하는 절차로 설명된다. 수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1시간 안팎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마취가 활용되는 경우가 있어 통증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가 반영된다. 해당 수술은 팔, 복부,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으나, 지방 분포와 피부 탄력, 개인 체형에 따라 적합성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회복 기간 동안 두꺼운 옷차림으로 외부 노출이 줄어드는 계절적 특성이 상담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이예스의원 오일영 원장은 최근 “체형 관리 방법을 검토하는 환자들의 상담이 이어지는 추세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측은 “지방흡입은 적용 범위와 방식이 다양해 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안면 처짐 개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유지 기간이 긴 외과적 접근법으로 알려진 안면거상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40~60대의 수요가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턱선 변화나 볼 처짐을 호소하는 30대 후반에서도 상담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안면거상술은 얼굴을 지지하는 깊은 근막층(SMAS)을 본래의 위치에 가깝게 당겨 재배치하고, 처진 연부조직을 해부학적 방향에 맞춰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막층이 약화되면 턱선, 팔자, 볼 부위에서 복합적으로 처짐이 관찰될 수 있어 해당 층 교정이 장기적 개선을 기대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다만 의료진은 이러한 변화는 환자 개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근육 방향, 조직 장력, 표정 변화 등을 고려해 고정 방법과 강도를 조정하는 절차가 적용된다. 절개 부위는 일반적으로 구레나룻 주변이나 헤어라인 경계 등 노출이 적은 부위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각에서는 봉합 기술 발달과 수술 기법 변화로 회복 기간이 과거보다 짧아지는 사례가 보고된다고 전한다. 환자 상태와 목표에 따라 턱밑 거상, 이마거상, 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미용의료기관 지유클리닉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6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하며, 해당 기관은 해외 환자 증가와 운영 시스템 안정화 등이 수상 배경으로 평가됐다. 기관은 상담 절차, 예약 시스템, 진료 후 안내 등 주요 운영 체계를 해외 환자 이용 환경에 맞춰 정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선 조치는 해외 환자의 재방문율과 추천 사례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유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외 시장을 고려한 운영 체계 강화 노력이 일정 수준 인정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운영적 보완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웰니스 다이어트 브랜드 칼로리바 다이어트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부산 최초의 직영점이자 14번째 직영 매장인 ‘마린시티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는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영남권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해 직영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린시티 일대는 건강 관리 수요와 생활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칼로리바 다이어트는 원적외선을 활용해 체온을 높이고 신진대사 균형을 돕는 방식의 다이어트 기기 ‘칼로리바’를 비롯해 전문가 상담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체지방 증가 요인을 분석해 식사 패턴·생활 습관에 기반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마린시티점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지역 고객 특성을 고려한 체형·생활패턴 상담을 병행한다. 브랜드는 직영점 체계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향후 가맹 및 추가 직영점 확장 시 모델 매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매장 오픈 기념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구체적 혜택과 기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 유럽 혁신상 시상식에서 식물성 기술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행사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역대 최다 지원이 몰렸으며, 심사위원단은 “혁신의 폭과 깊이가 예년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식물성 부문 최종 수상은 ICL 푸드 스페셜티가 차지했다. Fi 유럽 측은 유제품 대체, 식물성 원료, 기능성 미생물, 식품기술, 지속가능성 등 현재 식품산업의 핵심 의제를 반영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우유 대체소재부터 AI 기반 개발 플랫폼, 코코아 공급망 개선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함하며 식품 제조 구조 전반의 전환 흐름을 보여줬다. 유제품 대체 혁신상은 타임 트래블링 밀크맨의 ‘올레오크림’이 선정됐다. 기업 측은 지방 대체 기술을 기반으로 유제품 감각을 구현하는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심사위원단은 감각 품질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식품 제조혁신상은 테트라팩이 수상했으며, 분말 처리 설비에 적용하는 에어 젯 클리닝 시스템이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언급됐다. 퓨처 푸드테크 혁신상에는 AKA 푸드가 올랐다. 해당 기업은 응용 개발을 지원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로마티카와 인베랩이 충북 괴산군 일대에서 토양 회복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태 복원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농지 경계사면을 복원 대상으로 선정해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자생종 복원 활동을 이어왔다고 5일 밝혔다. 현장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소비자 107명이 참여했다. 환삼덩굴의 생장 주기에 맞춘 집중 제거 작업을 통해 밀도와 점유율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변화가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11월에는 주변 자생종 분석 결과를 반영한 시드볼을 파종해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비수리, 싸리, 돌콩, 벌개미취 등 자생종 씨앗에 바이오차를 더해 발아 환경을 개선하고 토양 탄소 고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토양 유기물, 수분, 미생물 활성도, NDVI, 피복률 등 생태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반적으로 대상지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가 관찰됐으며,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구역별 맞춤 관리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인베랩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구축된 생태 데이터가 대상지 회복 경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장기 모니터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뉴욕패션위크가 오는 2026년 9월 행사부터 공식 일정과 홍보 채널에서 모피를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가 발표한 내용으로, 국제 패션 산업에서 모피 사용을 제한하려는 흐름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여러 동물보호 단체와의 협의 끝에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패션계 전반에서 모피 생산 과정의 동물 학대 문제와 환경 부담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와 미디어 기업들이 잇달아 모피 배제를 선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보그와 글래머를 보유한 콘데나스트가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에서 모피를 과거의 관행으로 보고,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기준을 갖춘 소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모피 농장에서 밍크·여우·너구리개 등 야생동물이 좁은 철창에 평생 갇혀 지내다 가스 중독이나 감전으로 도살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한다. 또한 여러 국가의 모피 농장에서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공중보건 위험성도 제기돼 왔다. 환경 부담 역시 주요한 논점이다. 여러 조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정부가 시행 중인 건강보험임플란트 제도가 만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임플란트는 평생 2개 치아까지 약 70%의 건강보험 지원이 적용되며, 본인부담금은 약 3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당 제도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아 일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기본 치료를 대상으로 한다. 자료에 따르면 당뇨·심혈관 질환 등 전신질환으로 수술 위험이 높은 경우나 잇몸뼈 흡수가 심한 경우에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험 기준 재료는 금속 기반 PFM 크라운이며, 지르코니아 등 고가 재료 선택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뼈이식 또는 상악동거상술 등 부가 시술은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전체 비용 구조를 고려할 때 노년층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시술 이후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6개월 주기 정기검진, 칫솔질과 치실·구강 세정기 병행 사용, 금연 실천 등이 장기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보고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