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학교 급식, 병원 환자식, 군대 식단까지... 제도권 내에서의 식생활은 여전히 동물성 식재료 중심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내 비건 실천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Q61. 학교 급식에도 비건 선택권이 있나요? 일부 학교에서는 채식 급식이나 비건 옵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아직은 자율적 도입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지역별 격차가 큽니다. Q62. 채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사례가 있나요? 서울, 경기, 제주 등 일부 지자체의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등에서 주 1회 채식 급식, 비건 선택식, 환경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있으며, 시민단체와 연계한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Q63. 초·중·고 학생이 급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조형예술학 박사 최종옥 화백의 개인전 ‘깊은 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존재에 대한 내면적 사유를 담은 회화 작품 40여 점이 공개됐다. 절제된 색채와 정적인 화면 구성으로 고요한 흐름과 철학적 사유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개막식은 지난 2일 오후 5시 성황리에 열렸다. 사회는 방송인 하지혜 씨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윤종은, 팝페라 가수 이경오, 마술사 함현진이 축하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최 화백은 인사말을 통해 “말 없는 자연의 침묵 속에서 울려 퍼지는 생명의 울림을 그려낸 결과물”이라며 “깊은 물처럼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이 관람객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인 미술평론가는 “최 화백의 작품은 절제된 표현을 통해 현대 조형예술의 철학적 깊이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개막식에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양태석 (사)국전작가협회 이사장, 최예태 (사)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위원장, 이병석 상임고문, 곽대경 동국대 대학원장, 박복신 인사아트프라자 회장 등 미술계와 정계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731부대의 실체를 다룬 신간이 출간돼 다시금 역사적 책임과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신간 『731 부대 역사의 법정 - 비인도적 잔학 행위』는 일본 제국주의 치하 만주 하얼빈 인근에서 벌어진 731부대의 생체실험과 세균전 실태를 조명하며, 그동안 은폐돼 온 전범 행위들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사건 기록이 아니라, 역사적 증거와 증언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어떤 관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법적·윤리적 성찰을 촉구한다. 특히 생존자들의 증언과 1940~50년대 국제 사회의 조사 문건, 연합군의 보고서 등 방대한 자료를 통해 당시 벌어진 생체실험의 잔혹성과 인권 유린의 실체를 드러낸다. 731부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관동군 산하에서 세균전을 연구하고 실험한 군사조직이다. 이들은 감염병과 저온실험, 해부, 화학약품 주입 등 다양한 형태의 인체 실험을 자행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뒤에도 책임자 다수는 형사처벌을 피한 채 주요 의학자나 관료로 활동해왔다. 그 이면에는 미군과의 정보 거래를 통한 면책이라는 국제정치적 타협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역사와 도덕, 국제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5일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가 산둥성 및 칭다오시와 손잡고 전면 해수 환경에서 중국 최초의 상업용 해상 부유식 태양광(P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노펙이 이전에 추진한 파일형(pile-based) 부유식 PV 프로젝트와 통합된 형태로, 현재까지 시노펙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670만 킬로와트시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1만 4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는 완전 해수 환경의 연안 및 얕은 해역에서 부유식 태양광 발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부유식 PV는 해수면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약 6만 제곱미터 면적에 7.5메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 발전소는 무배출, 고효율, 저비용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이 조수 상승과 동기화되어 패널과 수면 사이의 거리를 기존 파일형 구조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 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의 9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가좌동 일대의 ‘두산위브 가좌역파크뷰’가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대출 만기도 최대 30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추가 매입 수요는 사실상 차단됐으며, 실거주 목적의 주택 수요가 주요 시장 변수로 부상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서울과 인접한 인천 및 경기 지역의 역세권 단지들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좌동·석남동 일대는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과 인천대로 2단계 일반화 사업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미래 가치가 크게 평가되고 있다. ‘두산위브 가좌역파크뷰’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가좌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2029년 연장선 개통 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인천대로 2단계 사업이
오늘의 운세 7월 5일 쥐띠 종합운: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입니다. 지나간 일은 내려놓고 재충전에 집중하세요. 애정운: 감정 표현은 부드럽게, 대화는 여유 있게 진행해야 관계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금전운: 큰 변화는 없지만, 소소한 소비는 누적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띠 종합운: 가벼운 산책이나 정리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돈하면 운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애정운: 평온한 감정선 속에서 따뜻한 관계가 유지됩니다. 과한 기대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운: 지출은 무난하나, 저축 또는 정기 지출 점검에 유리한 날입니다. 호랑이띠 종합운: 활동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날입니다. 컨디션 조절이 하루의 질을 좌우합니다. 애정운: 감정 기복이 클 수 있으니 대화는 차분하게, 감정은 억제보다는 조율이 필요합니다. 금전운: 예기치 않은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즉흥적 소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종합운: 일상적인 정리에 적합한 날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을 정돈하면 정신적 여유도 생깁니다. 애정운: 연인과의 관계가 평온하게 이어지며, 함께하는 시간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금전운: 지출은 조절 가능하며, 특별한 소득은 없지만 손실도 크지 않습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4일, 노원구 ‘수락휴’ 트리하우스를 방문했다.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웰니스 인프라 조성에 참고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이번 현장활동을 직접 제안했다. 특별위원회 소속 유인애 의원, 조윤섭 의원, 노윤상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강북구청 문화생활국장과 공원녹지과 담당 팀장도 동행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노원구에서는 오승록 구청장이 직접 나와 환영 인사와 함께 해외 선진 사례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한 ‘수락휴’의 조성 배경을 직접 설명했으며, 노원구청 담당 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사업현황 및 현장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의 가교 역할로 두 자치구 간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수락휴’ 트리하우스는 노원구가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공공형 숲속 숙박 인프라로, 서울시 내에 조성된 최초의 도심형 자연 휴양림이다. 수락산이라는 지역의 자연자원과 지리적 특성을 살려 주민들에게 숙박 형태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의회는 4일 옥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송윤섭) 주관으로 공공형 축분자원화센터 운영 방안 모색(바이오차 중심으로)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자원화를 위한 공공형 축분자원화센터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업 관련 단체, 바이오차 자원화 전문기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분자원화센터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로도 명칭되며 가축분뇨를 공동 처리해 퇴비, 액비,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으로 자원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축분 바이오차(Biochar)는 가축분뇨를 열분해해 생산되는 고탄소 고형물질로, 탄소저감 효과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비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송윤섭 산업경제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병옥 축산환경관리원 시설관리팀장과 이경희 ㈜에코피트 대표가 발제를 맡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현황 사례와 축산분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성남시의회는 4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해 참가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치 기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각 동 주민자치회가 자치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서예, 그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도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열정을 함께 느끼고, 주민 참여 중심의 문화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은 자치의 가장 생생한 형태이자 지역사회 통합의 힘”이라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피어나는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현장과 호흡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6월 누적 강수량은 145.2㎜로 평년(207.2㎜) 대비 68.9%에 불과하며, 특히 8월 10일 이후 제주시 지역에 가뭄이 예상된다. 현재 토양수분 관측 결과(38개소, 4일 기준) 일부 지역에서 ‘조금 부족’ 상태가 확인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농업용 관정 지역별 급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순번제, 일자별 급수 계획을 마련했으며, 공공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점검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가뭄·폭염 대응 농업 분야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201개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는 문자, 마을방송, 차량 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농작물 생육 및 지역별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