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25년까지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만들 것"

2021.09.15 11:23:03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쓰레기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국내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잠깐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는 450년이 걸린다”며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은 물론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나라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해양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고 설명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생명의 바다를 꿈틀거리게 할 것”이라며 개개인의 노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마중하다’라는 올해 ‘국제 연안정화의 날’ 슬로건처럼 우리와 미래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온전히 마중하기를 기원한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권광원

당신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