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이 여성농업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51세 ~ 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20명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받게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19만 8천 원)를 군에서 지원하고, 대상자는 10%(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4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병원에 직접 예약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며, 신속한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