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출판사 헤르몬하우스(피앤피북)가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멈춰 있던 시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바꾼 다섯 명의 박사과정 동기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펴냈다.
'늦어도 괜찮아, 성장하고 있으니까'는 교육학 박사들이 직접 겪은 학업과 삶의 여정을 담은 성장 에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하던 다섯 사람은 뒤늦게 박사과정에 도전했다. 외로움과 좌절 속에서도 이들은 매일 작은 실천을 쌓아가며 자신만의 성장 습관을 만들어갔다.
책은 거창한 성공담 대신, 매일 책상 앞에 앉는 습관, 서로 응원하는 모임, 자신을 격려하는 글쓰기 등 소박하지만 강한 습관들이 어떻게 큰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저자들은 백석문화대학교 외래교수, 초등교사, 진로 전문가, 평생학습 활동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꾸준함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박사라는 타이틀보다 그 과정을 버티고 지탱해준 습관의 힘에 주목한 책”이라며 “누구나 삶의 전환점에서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위로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걸음도 충분하다고 조용히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