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항체신약 개발기업 ‘에이바이오텍(ABioTech)’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네오리젠 바이오텍(Neoregen Biotech)’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LNP(지질나노입자) 기술이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생체 내(in vivo) 시험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1월 LNP 기술 및 mRNA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NP는 핵산을 보호하고 체내 표적 세포에 전달하는 기술로, mRNA 백신은 물론 암 치료, 유전자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LNP는 특정 성분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과 온도 관리의 어려움 등 안정성 측면에서의 한계가 있다.
이에 양사는 에이바이오텍 고유의 수용성 화합물 란파(LANFA)를 LNP에 융합해, 안정성 향상, 부작용 저감, 냉장보관 가능성을 확보한 차세대 LNP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특히 시험관 내(in vitro) 연구에서 도출된 △표적형 약물 전달 가능성 △LANFA 적용 시 기존 LNP와 유사한 입자 크기 및 세포 침투 효율 △세포독성 미발현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in vivo 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며, 특정 실험동물을 활용해 면역 반응과 단백질 발현 효율을 평가할 계획이다. 향후 in vivo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본 기술의 라이선스 아웃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의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에이바이오텍은 연구개발 성과 및 기업 비전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 관련 행사 및 컨퍼런스 참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바이오텍 요시미 코이치 대표는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구 성과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