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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14일 저녁 TV 앞으로 "'환경스페셜·오늘무해'시청합시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4일 저녁 볼거리가 넘쳐날 예정이다. 오늘만큼은 약속을 없애고 TV를 켜보자.


먼저 KBS2 '환경 스페셜'에 주목해야 한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예정인 환경스페셜은 '달콤살벌한 고기 한점'이라는 제목으로 육식과 탄소 배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세계는 육식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위해 소를 사육하고, 소를 먹일 사료용 곡물을 더 많이 재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인 아마존, 세계 최대의 습지인 판타나우를 인위적으로 불을 질러 파괴한다. 아울러 대규모 축사들에서 내놓는 엄청난 규모의 분뇨는 주변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곡물을 키우기 위해 광범위하게 살포되는 농약은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오직 채식이다. 일주일에 한 끼만이라도 채식해도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방송은 이 밖에도 지금처럼 육식을 소비하면 미래 세대에 일어날 일과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환경 운동인 채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오후 10시 40분에는 KBS2에서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가 첫 방송된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로 세 배우가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 도전을 예고한다.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며 진정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공효진이 환경 예능을 찍는 것만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기대되며 평소 공효진의 찐친으로 알려진 이천희·전혜진 부부의 케미도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효진의 반려견 '요지'도 함께 탄소 제로 캠핑에 도전하며 견생 라이프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어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동물보호에 대한 최근의 핫 이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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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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