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hy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육 산업에 뛰어든다.
유통전문기업 hy가 식물성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와 손잡고 비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레딧X올가니카' 프로젝트는 비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환경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비건 식습관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용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매주 금요일 '비건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협업 제품에 각사의 인기 상품과 굿즈로 구성한 '비건 브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첫 제품은 '플랜트 밀' 2종이다. '플랜트 밀 함박스테이크&베지'와 '플랜트 밀 미트볼 파스타&베지'로 구성했다. 2종 모두 동물성 원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는 비건 간편식이다.
함박스테이크와 미트볼은 식물성 비프향과 대두단백, 야자유 등 식물성 100%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대체육으로 실제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브로콜리, 단호박, 감자 등 다양한 부원료를 더해 맛과 영양 모두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플랜트 밀은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hy 온라인몰 '프레딧'에서는 야쿠르트 보냉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석우 hy 마케팅 담당은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최근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시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비건 프로틴 음료, 버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