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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英 스털링 대학교, 비건 캠퍼스 전환 선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탄소 저감을 위해 공공 기관에서 채식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대학교가 비건 캠퍼스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 동물권 운동단체 ‘동물 반란’(Animal Rebellion)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영국의 스털링 대학교(University of Stirling)가 100% 식물기반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털링 대학교의 이번 결정은 지난 2021년부터 ‘동물반란’이 진행하고 있는 식물 기반 대학 캠페인(Plant-Based Universities campaign)의 이니셔티브를 따른 것으로 학생 총회 참석자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 기반 대학 캠페인은 축산업이 지구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알리고 교육 기관에서 동물성 식품을 제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털링 대학 학생회가 운영하는 Studio, Venue 및 Underground Coffee Shop 등 3개의 점포의 메뉴를 2025년까지 100% 비건 메뉴로 전환하며 2023~2024년까지 목표의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식물 기반 대학 캠페인 이니셔티브를 받아들인 대학은 스털링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전역의 20개가 넘는 대학의 학생들이 식물 기반 대학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퍼스에서 완전한 식물 기반 케이터링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은 캠퍼스 내에서 귀리우유, 아몬드유와 같은 대체우유를 기본 선택지로 도입했으며,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은 ‘미트 프리 먼데이’를 추진 중이다.

 

스털링 대학교와 같이 완벽한 비건 캠퍼스로의 전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다양한 비건 관련 단체 및 기후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정에 큰 환호를 보내고 있다.

 

 

먼저 ‘동물 반란’(Animal Rebellion)은 스털링 대학교의 결정에 “스털링 대학의 학생회는 세계 최고 학자들의 과학적 조언을 듣고 다른 대학이 따라야 할 환경 정책의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라면서 “이 움직임은 기후 정의를 향한 전례 없는 조치”라며 환영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결정이 캠퍼스 전체에 저렴하고 맛있고 지속 가능한 옵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현되도록 케이터링 직원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조지 몽비오(George Monbiot)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세대가 미래를 주도하고 인간, 비인간인 동물, 지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결정은 환상적”이라면서 “스털링 대학의 식물 기반 대학 운동가들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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