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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빌 게이츠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대체육, 아주 좋은 선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주이자 억만장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체육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CNBC 등 외신은 빌게이츠가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을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서 사용자의 질문에 대체육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기후 영향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완전 채식, 채식 기반 식단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알려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빌 게이츠는 “비건 채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일반 대중이 기후를 구하기 위해 비건 채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비건 채식이 기후 변화 시대에 적절한 대응 방식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대체육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빌 게이츠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고기’를 만드는 회사와 여전히 소를 사용하면서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비욘드미트, 임파서블 푸드, 멤피스를 포함해 이 분야의 많은 혁신가를 지원했다. 오늘날 점유율은 적지만 결국 이 제품들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그동안 다양한 대체육 산업에 투자를 해왔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식물성 원료를 통해 대체육을 만드는 브랜드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가 있으며 곰팡이 기반 단백질을 통해 대체육 패티와 크림치즈를 개발한 미국 대체 단백질 브랜드 네이처스 파인드, 살아 있는 동물에서 채취한 소량의 근육, 지방, 연결 조직을 이용해 고기를 배양하는 스타트업 멤피스 등이 있다.

 

 

아울러 빌 게이츠는 기존 낙농업계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에도 투자 중이다. 해조류 보충제 사료를 개발하고 젖소의 배설물을 관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젖소에게서 배출되는 탄소를 '0'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우유 브랜드 '뉴트럴 푸즈'다. 

 

또한 빌 게이츠는 이날 기후 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산업이 논의되고 있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후의 핵심은 비행기, 콘크리트, 육류 등 모든 배출 영역에서 깨끗한 제품을 더러운 제품만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우리가 세계의 모든 국가에 변화를 요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추가 비용이 많이 든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파리기후협약 목표인 1.5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대신 원자력 발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혁신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진전을 보이고 있어 끔찍한 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엄청나게 안전한 원자력 발전'이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개인들이 지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이를 지지하는 정치인(정당)에게 투표하는 것과 전기차 구입 그리고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와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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