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추석선물을 선택할 때에도 친환경 패키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2024년 8월 9일~9월 16일)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청과 부문에 우선 도입한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쿠션은 유기적이고 촘촘하게 짜인 벌집 패턴 모양으로 제작된 종이 완충재다. 패턴 사이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완화해준다. 기존에는 배송 중 과일이 움직이거나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 '팬캡'과 'SP'망으로 일일이 과일을 감싸 포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인기에 앞으로 명절 선물 세트에 관련 상품 구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추석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객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포장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과일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이 포장재 박람회까지 참석할 정도로 패키지 개발에 온 힘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 스타들이 유엔 총회 개막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했다. 토니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한 베트 미들러와 아카데미상 수상자 루피타 뇽오를 비롯한 배우, 운동선수들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종식시키기 위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성안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는 한 그 어떤 정책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개 서한은 그린피스 ‘레이스 투 부산(Race to Busa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이스 투 부산'은 전 세계 스타들이 동참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그린피스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8월을 시작으로 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회의(INC5)가 개최되는 11월 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들의 메시지가 그린피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전 세계 UN 회원국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과반수 이상이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과도하게 노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와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윤호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 노출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 ‘TV도 용기내 - AI로 살펴본 예능 프로그램 내 일회용 플라스틱 실태’ 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19개의 예능 프로그램 중 10개의 프로그램에서 노출된 음료 용기 80% 이상이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면에서 플라스틱 컵과 유리컵, 그리고 종이컵과 세라믹 컵의 노출 위치 분포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방송에서 일회용기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으며, 일회용기를 충분히 다회용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회용 음료 용기가 사용된 상황은 △예능 콘텐츠에서 미션 수행 등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가 노출 되는 경우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 노출과 관련한 방침이 없는 경우 △특정 브랜드 노출을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의 노출이 있는 경우로 분류됐다. KBS2 ‘1박2일’ 등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iHOPE)이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세계 디자인 경진대회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C(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아이홉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은 세 아이의 엄마가 내 몸에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에는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하며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쌀겨 추출물을 기본으로 하는 내용물에서부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탄소를 저감하는 Bio PET, 종이로 만든 종이튜브, 다 쓰고 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활용 튜브 사용 등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건식 클렌징 옥수수패드’는 아이홉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다. 옥수수껍질의 PLA 성분의 패드에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인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접착제 사용없이 초음파 융착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피부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서울 교통 중심지에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시민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피스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역과 광화문 버스 정류장, 강남역 지하철 전광판에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교통 광고를 게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가오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그린피스는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그린 교통 광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118편의 출품작이 접수돼, 김물길 작가, 위한솔 마케터, 이승희 마케터 등 외부 전문가와 그린피스 심사위원단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자 △안예린, 권나현, 박선재, 이현진은 같은 형태의 자동차 운전대와 버스 손잡이를 대비시켜 ‘(운전대) 잡지 말고 (손잡이) 잡아주세요’라며 미래를 위해 탄소 배출을 생각하자고 독려했으며, △김윤서는 지구를 연소시키며 달리는 자동차 그림과 함께 자동차의 탄소 배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했다. 또 △신영준은 승용차와 버스, 지하철의 탄소 발자국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그림을 선보이며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했다. 당선작은 이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광화문, 강남역 광고판에 설치돼 출퇴근이나 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음악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심각한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콘서트를 저탄소 콘서트로 기획하는 뮤지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은 지난 25일 영국의 트립 합 그룹인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이 주최한 페스티벌이 친환경 페스티벌로 열리기 위해 완전 비건 케이터링과 더불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힘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축제에 앞서 매시브 어택은 초저탄소 라이브 음악 로드맵을 발표했다. 틴들 기후 변화 연구 센터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라이브 음악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 라이브 콘서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대부분은 관객들의 이동과 관련된 것이며 음식과 관련된 배출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영리단체 ‘Music Declares Emergency Switzerland’의 연구에 따르면 음식과 음료는 페스티벌 탄소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에 매시브 어택은 밴드의 고향인 브리스톨에서 열린 미니 페스티벌을 친환경으로 꾸미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콘서트는 세계 최초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 주말마다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 '제로플 페스타'(ZERO+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주제 시민참여 패션쇼부터 일반시민, 수공예작가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7일 오후 5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패션쇼에 앞서 대학‧대학원, 패션관련 교육기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공모전 '솔버톤(Solveathon, Solve+Marathon)'을 진행해 4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주간 멘토링, 디자인워크숍 등으로 한층 발전된 의상 제작을 마쳤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작품상 4팀)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랍, 옷장 속 잊었던 물건을 꺼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중고거래 축제 '제로플(ZERO+) 뚝섬나눔장터'는 주말 오후 1~5시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다음 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플라스틱의 광범위한 사용은 비용 효율성 및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생태적 문제로 이어졌다. 플라스틱의 환경적 영향은 엄청나며 매년 4억 3천만 톤 이상이 생산되고 그 중 3분의 2는 빠르게 폐기물이 되는 단기 사용 품목이다. 이에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소재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가 농업 폐기물에서 자란 균사체를 플라스틱 대체재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최근 디자인웹진 사이트 디자인붐(designboom)에 따르면 중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NONGZAO는 플라스틱 물건을 미적으로 독특한 생분해성 품목으로 변환하는 'CONSUMER'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커피 찌꺼기, 쌀겨와 같은 농업 폐기물에서 자란 균사체를 사용해 일반 플라스틱 물체를 친환경 제품으로 변환하는 시도다. NONGZAO는 디자인붐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는 중국 광둥과 같은 지역의 대량 생산 품목의 시각적 단조로움을 깨뜨린다. 어디에나 있는 빨간색 플라스틱 가구는 산업 시대를 상징하며 사회적 변화와 미적 습관을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NONGZAO의 디자이너들은 모노블록 의자, 플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3’의 두 번째 여행지로 ‘강릉’을 선정하고 함께 플로깅 할 크럽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지난 2022년부터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여행지에서의 ‘플로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올해 쓰봉크럽 시즌3는 전국의 여행지 2곳을 선정해, 일반 참가자와 친환경 여행을 떠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6월 생태 도시 ‘순천’으로 1회차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쓰봉크럽3의 두 번째 여행지는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이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22일까지 친환경 여행을 함께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기어때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플로깅 여행은 10월26일부터 1박2일로 떠난다. 참가자에게는 강문 해변을 플로깅하는 기회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1박 숙박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사 △비치 요가 △친환경 공예 체험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행사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쓰봉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은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이하 돌돌삼)’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돌돌삼 캠페인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소비자들이 직접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삼다수 공식 SNS를 통해 9월 22일까지 선착순 7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별 발송되는 수거함에 삼다수 뚜껑과 라벨을 각 30개 이상 수집하면 된다. 회수된 뚜껑과 라벨은 키링, 마그넷 등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돼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된다. 연말에는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돌돌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뚜껑과 라벨로 만든 업사이클 굿즈 및 작품, 자원순환 DIY 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삼다수 병 수거, 친환경 캠페인 등을 활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한항공이 취약계층을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배포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및 1인 가구에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1천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휘슬은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된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PET)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재료화했다. 이후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휘슬을 제작했다.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조립하고, 비즈공예와 박스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 및 기부행사는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4억톤 이상 생산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절반은 일회용품으로 사용돼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이다. 폐플라스틱은 땅에 묻어 매립해 처리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걸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상 청정원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와 제품 구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매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역시 합리적 가격의 실속 만점 가성비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 뛰어난 품질과 구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세트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원료를 강조하는 원색의 식재료를 포장지에 새겨 디자인을 더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포장재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활용,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종이 트레이를 구현했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 등 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NFT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올해 초 일상 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던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NFT 에코 프로젝트 당시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로 구성된 스타벅스 NFT 3종을 발행한 바 있다. 단순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NFT 보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에 업사이클링 선물을 증정하게 됐다. 먼저 CREATIVE NFT 보유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수령하게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ARTIST NFT 보유 고객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한 매장에 방문해 ‘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 정부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1차 플라스틱 폴리머생산 감축을 지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린피스가 이에 대한 환영의 의사를 표시하며 우리나라 역시 동참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국 중 하나인 미국 정부의 플라스틱 생산 감축 지지 소식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미국의 입장 변화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은 지금까지 협상 회의에서 폐기물 관리에 집중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한국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협상에서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국가들의 연합인 우호국연합(High Ambition Coalition, HAC) 소속국가이자 마지막 협상 회의의 개최국으로서, 플라스틱 생산량 최소 75% 감축을 포함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해야 한다. 이번 미국 정부의 행보가 한국 정부의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입장 발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삼성카드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종이자원을 재사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폐기되는 상품안내장, 약관 등 지류를 재활용해 일반 폐지와 함께 친환경 카드 패키지 재료로 사용했다. 삼성카드의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접착·인쇄·코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인 설계를 통해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수납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종이에 압력을 가해 글씨 등을 입체감 있게 나타내는 형압 가공을 통해 인쇄와 코팅 처리 없이 100%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완성했다.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삼성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인 ‘THE iD. PLATINUM’에 우선 적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카드 패키지’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