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예산군 친환경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탄소중립농업연구회'(공동대표 서동진, 김택영)가 지난 3월 29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Net zero) 하자는 목표에 발맞춰 대한민국역시 2023년 4월 '탄소중립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2024년 1월 16일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예산군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탄소중립농업연구회는 지역농정과 발맞춰 탄소중립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차로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농법을 약 12개 작목별로 시범 재배해 기존의 농법과의 차이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된 내용은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추진하기로 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보통 플라스틱은 자연에 버려졌을 때 썩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부서지면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동시에 인체를 위협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7개월 만에 생분해되는 미세플라스틱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의 연구진은 미국의 재료 과학 회사 알게니스(Algenesis)와 함께 새로운 식물 기반 폴리머를 개발했고 해당 폴리머가 미세플라스틱 수준에서도 7개월 이내에 생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면서도 유효 수명이 끝난 뒤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완전히 생분해되는 재료를 찾기 위해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알게니스(Algenesis)의 공동창립자인 로버트 포메로이(Robert Pomeroy) 생화학 교수는 “우리가 약 6년 전 처음으로 조류 기반 폴리머를 만들었을 때 우리의 의도는 완전히 생분해 되는 것이었다”라면서 “우리가 개발한 폴리머가 퇴비에서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세입자 수준에서 이를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늘(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가 22개 시‧군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 사용하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한 뜻을 모은 것이다. 그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축제장에서는 행사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먹거리 부스 등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해 많은 쓰레기가 발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축제 현장에 쓰이는 일회용 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전라남도는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남 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에 담 맛있는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여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일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늘(29일)부터 호텔을 포함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기존 호텔에서 숙박 고객을 위해 무료로 제공했던 일회용 샴푸, 로션 등 어매니티(편의용품)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 29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 같은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담은 자원절약재활용촉진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은 칫솔과 치약, 샴푸, 린스, 면도기 등 5가지다. 단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포장·배달 시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이 포장·배달을 선택할 경우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편 호텔업계는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샴푸 및 바디워시를 일회용이 아닌 대용량 용기에 넣어 다회용으로 제공하거나 플라스틱통에 들어 있던 샴푸 등을 친환경 샴푸바로 대체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지난 26일 환경부 주관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BBP)’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학 사장은 부산도시공사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김용학 사장은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부산도시공사도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카페쇼가 ‘서울카페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번 서울카페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36개국 675개 사 3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1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대규모 전시에서 폐기물 전환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활동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서울시 마이스 ESG 가이드라인’의 체계를 정립하고 컨설팅을 진행한 전시컨벤션경영연구소 이창현 소장은 “서울카페쇼는 ESG 가이드라인을 처음 적용한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지속가능성 목표 설정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참여 관리, 지속가능한 행사장 및 전시관련 상품들을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지속가능성 성과분석 등 전시회 ESG 운영을 위한 기획, 준비, 현장운영, 사후관리의 16개 업무 요소를 모두 충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 23회 서울카페쇼는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비맥주는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Barley Spent Grain)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맥주박은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일부만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거나 폐기돼 왔다. 오비맥주는 버려지던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화장품 등으로 선보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오비맥주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맥주박으로 만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라피끄는 오비맥주가 제공한 맥주박을 원료화해 100%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에 성공, 영양소가 풍부한 맥주박의 브라이트닝 효과와 보습 특허 성분을 그대로 화장품에 담았다. 맥주박 업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한 첫 정식 화장품 ‘맥주박 핸드크림’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소개돼 목표액의 2000%가 넘는 펀딩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서 오비맥주는 2020년부터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상생 협약을 맺고 맥주박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카스의 맥주박을 활용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제79회 식목일’과 ‘제2회 세계 쓰레기 없는 날(제로 웨이스트 데이, 3월 30일)’을 기념해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봄꽃화분을 제공하고, 식재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30일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식재하며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행사로 음악공연, 팬던트 만들기, 나무 그리기,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나무심고 5樂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활용품은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에 관계없이 1개 이상 가져오면 된다. 현장에 설치된 분리배출함에 배출 완료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수선화와 무스카리 화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매년 3월 30일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이 제로웨이스트 마켓 축제 ‘지구를 구하장: 그래 그러장’(이하 지구장)을 개최한다. 지구장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환경연합 건물 및 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장은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수리·수선 등 다양한 팀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로 준비했다. 크게 제로웨이스트 팀들이 모여있는 ‘버리지말장’과 업사이클팀이 모인 ‘되살려쓰장’, 수리·수선팀이 모인 ‘고쳐쓰장’으로 운영된다. ‘버리지말장’ 부스로는 화장품 리필 체험을 진행하는 ‘알맹상점’, 다양한 고체바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레상점’, 제철야채 및 과일과 곡식을 무포장 소분 판매하는 ‘에코생협’이 함께하며, 추가로 제로웨이스트 도서를 출판한 ‘슬로비 출판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되살려쓰장’은 부스와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종이 업사이클 체험 및 DIY 키트를 판매하는 ‘타닥’, 폐비닐 업사이클 체험 및 소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는 ‘비닐비백’, 바다유리와 병뚜껑을 업사이클해 쥬얼리를 제작하는 ‘에띠레’, 병뚜껑과 종이팩 등의 자원을 수거하고 플라스틱 업사이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앞으로 재생원료를 많이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골라 사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덜 영향을 주는 소비가 가능해진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가 29일 시행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폐플라스틱에서 만든 재생원료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에 그 비율을 알려주는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무(無)라벨 제품의 경우 라벨 대신 삽입되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에 재생원료 사용률이 표시된다. 마크를 부착하려면 환경부로부터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인증받아야 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인데 환경부는 연 1회 이상 점검으로 재생원료 사용률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유럽연합(EU) ISCC 플러스(PLUS) 등 국제 친환경 인증제를 준용해 제도를 만들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을 표시하기 위한 추가 인증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SCC 플러스 등 국제기관에서 받은 인증은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인증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환경부는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혜택을 추가로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됐으며,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의 리사이클 폴리에틸렌(r-PE)을 활용해 제작됐다.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플라스틱 약 5400톤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r-PE 소재 적용 포장백을 사용해 연간 약 1천50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으며,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롯데 화학군 계열사에도 다양한 제품에 r-PE백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시드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벚꽃 축제 개막식이 전국 곳곳에 열리며 분홍빛으로 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노란빛 장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개인컵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한 ‘지구별약수터’를 소개한다. ‘지구별약수터’는 플라스틱생수병을 사는 대신 개인컵이나 병에 물을 받아 먹는 캠페인이다. 생수병 소비 없이 물을 마시는 ‘지구별약수터’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개인컵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가게로, 위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따르면,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배출이 따르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개의 PET병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이에 매장의 ‘지구별약수터’ 참여는 생수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 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 사회의 실천을 응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019년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10곳의 카페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제주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위(WE)호텔제주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천연 원료로 만든 고체 어메니티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일회용품으로 제공했던 샴푸, 린스, 보디로션, 비누가 오설러의 고체 어메니티(샴푸바, 컨디셔너바, 핸드바, 세안&바디바)로 대체된다. 제주 농민과 함께 키운 천연원료로 만든 ‘ALL GREEN’ 등급 제품으로 향기로운 라벤더 향에 플라스틱이 없는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비건 성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향기로운 라벤더 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극 없는 케어가 가능한 플라스틱 없는 천연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한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패키지로 구성한 친환경 비건 어메니티다. 한편 위(WE)호텔제주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여 지난 1년 동안 호텔 내 폐전기·전자제품을 193kg 회수해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시켰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409kgCO2-eq 감축했다. 또한 연속 숙박 시 침대 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월평균 약 100여 명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풋웨어 ‘컨투어 제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신제품 ‘컨투어 제로’는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지속가능성의 중요함을 상기시켜주는 친환경 운동화 제품이다. 발등을 감싸는 메쉬 부분과 신발끈에는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사를 사용했다. 발바닥을 받치는 인솔 부분에는 기존에 폐기되던 EVA 조각을 모아 재생산한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제품 전체의 리사이클 비중을 높였다. 디자인에도 ‘더 나은 내일을 신다’라는 컨셉의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웃솔에는 지구가 녹아내리는 모습을 재해석한 그래픽을 적용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컨투어 제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테디셀러인 ‘컨투어’의 편안함과 가벼움, 접지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지구를 생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는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갈수록 확대되는 가치 소비 수요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안녕(Bye) 플라스틱! 안녕(Welcome) 녹색지구!를 목표로 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탄소배출 저감에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매결연지인 경북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이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로 다음 주자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BBP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상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고 다회용컵, 텀블러 사용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캠페인을 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