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표가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각종 환경 규제의 준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한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 절감 및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내 친환경 문화를 지속 조성해 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비치하고 텀블러 세척기 및 소독기를 배치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 내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해 전력 효율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무 면적 중 일부 공간에 마치 실내 정원처럼 꽃과 나무 등을 배치해 환경친화적인 업무 공간을 조성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일상 속 습관의 변화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실천 노력을 이어나가 지속 가능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북 지역 4개교를 선정해 기후 위기 인식 개선을 위한 '어린이 탄소중립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위성사진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후 위기와 아동 권리, 기후선언문 작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기후재난 상황 및 대처 등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수거한 플라스틱을 가공 업체에 보내 우산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산은 학교 내 비치해 안전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은 플라스틱이 우산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익히고,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페인 시상식으로 ESG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학생은 △분리수거 하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작성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상장과 상품을 받는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LG헬로비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업은 어린이에게 깨끗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동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SNS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송 원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ESG 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송 원장은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다양한 ESG 경영 실행방안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참가자로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행사 개최 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지역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탄소배출 감축 노력으로 2023년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산업 지속가능성 향상과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 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을 통해 공병 1개당 적립금 300원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은 총 4만개 이상으로, 누적 지급된 적립금은 1200만원을 넘어섰다. 수거된 공병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활용되어 환경 오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물류 이동 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는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상자, 패드팩, 필팩, 지아미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 중이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건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에이피알은 임직원 역시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내 텀블러 사용 권장 등을 통한 일회용품 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박찬호 선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10가지 실천 습관을 소개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류진 한경협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찬호 선수를 지목했다. 해당 영상은 한경협 유튜브 채널 'FKI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 지난 2일 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이를 받아 2024년 가동할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 원료로 활용한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으로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하여 예산 절감뿐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에 나선다. 지난 2일 시는 '플라스틱 대체 빨대' 제조사를 충분히 확보한 뒤 소상공인이 저렴한 가격에 대체 빨대를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포장재 줄이기에 앞장설 ‘서울 제로마켓’ 참여매장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제로마켓 총 100곳을 운영할 예정으로, 선정된 매장은 △무포장 △소분 △리필스테이션 등에 참여해야 한다. 시가 '21년부터 ‘포장재 줄이기’에 참여할 매장을 집중 모집·지원한 결과, 작년까지 총 300개소(누적)의 제로마켓이 운영됐다. 특히 제로마켓 참여매장이 대부분 소규모·개별 매장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매장을 운영 중이거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과 실천 의지가 있는 중·소규모 매장, 프랜차이즈 기업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제로마켓으로 선정되면 매장당 최대 25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제로마켓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현대인의 커피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커피 찌꺼기 폐기량도 늘어나고 있다. 201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하루에 약 20억 잔의 커피를 마시며, 매년 600만 톤의 커피 찌꺼기를 생산한다. 커피 소비량이 늘어난 최근에는 그 양이 훨씬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려진 커피 찌꺼기는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면서 소각된다. 이에 커피 찌꺼기를 새활용하는 방안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학 기술 및 생명 공학 저널(Journal of Chemical Technology and Biotechnology)에 실린 새로운 연구는 커피 찌꺼기가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브라질 파라나연방대학교의 연구진은 남은 커피 찌꺼기가 농업에 자주 사용되는 제초제인 벤타존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벤타존은 곡류와 채소 작물의 일부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초제로 식물과 동물에서 빨리 대사되며 토양에서도 빨리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이 약해 제초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 환경청은 지표수의 벤타존 농도가 수질 기본 지침(Water Framework D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지난달 2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다음주자로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을 지목하여 진행됐으며, 이승우 사장은 후속 참여 기관으로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부산중소벤처기업청 김일호 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지목했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전력생산에서 더 나아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안부, 환경부 등과 협업해 세종정부청사 내 전체 카페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컵 없는 정부청사 구현에 기여,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우 사장은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5초, 쓰는데 5분, 분해되는데 500년이라는 팩트 앞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생활 속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남부발전 전 직원에게 확산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예산군 친환경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탄소중립농업연구회'(공동대표 서동진, 김택영)가 지난 3월 29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Net zero) 하자는 목표에 발맞춰 대한민국역시 2023년 4월 '탄소중립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2024년 1월 16일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예산군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탄소중립농업연구회는 지역농정과 발맞춰 탄소중립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차로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농법을 약 12개 작목별로 시범 재배해 기존의 농법과의 차이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된 내용은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추진하기로 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보통 플라스틱은 자연에 버려졌을 때 썩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부서지면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동시에 인체를 위협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7개월 만에 생분해되는 미세플라스틱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의 연구진은 미국의 재료 과학 회사 알게니스(Algenesis)와 함께 새로운 식물 기반 폴리머를 개발했고 해당 폴리머가 미세플라스틱 수준에서도 7개월 이내에 생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면서도 유효 수명이 끝난 뒤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완전히 생분해되는 재료를 찾기 위해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알게니스(Algenesis)의 공동창립자인 로버트 포메로이(Robert Pomeroy) 생화학 교수는 “우리가 약 6년 전 처음으로 조류 기반 폴리머를 만들었을 때 우리의 의도는 완전히 생분해 되는 것이었다”라면서 “우리가 개발한 폴리머가 퇴비에서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세입자 수준에서 이를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늘(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가 22개 시‧군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 사용하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한 뜻을 모은 것이다. 그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축제장에서는 행사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먹거리 부스 등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해 많은 쓰레기가 발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축제 현장에 쓰이는 일회용 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전라남도는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남 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에 담 맛있는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여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일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늘(29일)부터 호텔을 포함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기존 호텔에서 숙박 고객을 위해 무료로 제공했던 일회용 샴푸, 로션 등 어매니티(편의용품)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 29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 같은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담은 자원절약재활용촉진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은 칫솔과 치약, 샴푸, 린스, 면도기 등 5가지다. 단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포장·배달 시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이 포장·배달을 선택할 경우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편 호텔업계는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샴푸 및 바디워시를 일회용이 아닌 대용량 용기에 넣어 다회용으로 제공하거나 플라스틱통에 들어 있던 샴푸 등을 친환경 샴푸바로 대체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지난 26일 환경부 주관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BBP)’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학 사장은 부산도시공사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김용학 사장은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부산도시공사도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