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다양한 동물실험의 희생양이 되는 쥐가 사회적 행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쥐가 의식을 잃은 동료를 돕기 위해 특별한 행동을 보인다는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신경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쥐들이 의식이 없는 동료를 돕기 위한 일련의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마취로 인해 의식을 잃은 쥐를 다른 쥐들이 있는 우리에 넣었고, 그 결과 의식이 없는 쥐를 다시 깨우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다른 쥐들은 의식이 없는 쥐의 냄새를 맡고 털을 다듬는 등 다양한 행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반응이 없을 경우, 쥐들은 머리를 핥고 혀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연구진은 뚜렷하고 일관된 응급 처치 행동이라고 설명했으며 의식이 없는 쥐가 깨어나면 즉시 중단됐다. 특히 혀를 잡아당기는 행동은 기도를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의식이 없는 쥐의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들이 잠시 동안 죽어 있던 쥐에게도 이러한 응급 행동을 보였으나, 단순히 잠들어 있는 쥐에게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맞아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맞아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맞아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야생동물 매매 금지 기자회견에서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이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맞아 야생동물 거래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단체는 야생동물을 작은 케이지나 상자에 가두는 행위가 자연적인 본능과 야생 습성을 파괴하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야생동물은 전시용이나 애완용이 아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들이 고향인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야생동물을 사지도 팔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계인이 인간을 작은 철장 안에 가둬 기른다면 인간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생동물 역시 같은 고통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도롱뇽과 거북이 모형 가면을 쓴 퍼포먼스를 통해 야생동물 매매 금지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 퍼포먼스는 사람들에게 야생동물의 권리와 자연에서 자유로운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유엔은 2013년 제68회 유엔총회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조인 40주년을 기념하며 3월 3일을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보호와 국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3월 3일, '세계 야생 동식물(World Wildlife Day)'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야생동물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야생동물의 매매와 거래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낭독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피켓팅과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야생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야생동물은 애완용이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야생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고 자연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야생동물의 전시, 관상, 애완, 장난감으로의 이용이 동물 학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야생동물은 본래 자연에서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들은 "우리의 잘못된 사랑이 야생동물을 불행하게 만든다"며, 야생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야생동물을 케이지에 가두는 것이 인간이 좁은 공간에 갇히는 것과 같은 고통을 초래한다고 비유하며, 진정으로 야생동물을 사랑한다면 그들을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게 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피라미드에서 낙타와 말을 이용한 놀이기구 티켓의 홍보와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동물 보호 단체인 페타(PETA)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관광지에서의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이다. 페타의 최근 폭로에 따르면, 이집트의 인기 관광지에서 낙타와 말은 잔인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주요 부위를 맞거나 휴식 없이 일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실제로 페타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지치고 영양실조에 걸린 말들이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고, 죽은 말의 시체가 피라미드 바깥의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져 있었다. 이밖에도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동물들은 도축장으로 끌려가 고통 속에서 목이 베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학대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이번 결정은 오들리 트래블(Audley Travel),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홀리데이즈(British Airways Holidays), 이지젯 홀리데이즈(easyJet holidays) 등 다른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낙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에미상 수상자인 마이크 화이트(Mike White) HBO 시리즈 '화이트 로터스'의 제작자가 태국에서 촬영을 마친 후 태국 코코넛 산업에서의 원숭이 착취 문제를 제기하며 태국 정부에 공식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국제 동물보호단체 PETA(페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해 촉발됐으며, 자료에는 태국의 코코넛 따기 학교에서 사슬에 묶인 아기 원숭이들의 충격적인 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화이트는 이 문제를 태국의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게 직접 호소했다. 화이트는 “저는 코사무이에서 ‘화이트 로터스’ 시즌 3 촬영을 막 마쳤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PETA 친구들로부터 태국 내에서 원숭이들이 코코넛 산업을 위해 강제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편지에서 밝혔다. 그는 총리에게 원숭이에 대한 이러한 착취를 중단하고, 인도적인 수확 방법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PETA의 새로운 폭로 영상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돼지꼬리마카크 아기 원숭이들이 강제로 코코넛을 따도록 훈련받는 시설 내부의 참혹한 상황을 보여준다. 조사관들은 생후 몇 달밖에 되지 않은 원숭이들이 홀로 짧은 밧줄에 묶여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경주마 '골든 미니스터'가 충남 공주의 무허가 축사에서 구조돼 미국 플로리다의 '아데나 스프링스' 목장으로 입양됐다. 이는 국내 경마 산업에서 이용되다 미국으로 간 두 번째 사례로, 첫 사례는 지난해 구조된 '늘봄'이었다. 골든 미니스터는 스트로나흐 그룹이 소유했던 경주마의 후손으로 밝혀져, 그룹은 이 말을 구출해 새 삶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조 당시 골든 미니스터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이미 폐사 처리된 상태였다. 스트로나흐 그룹은 "모든 말은 존엄성을 지닌 존재이며, 경주가 끝난 후에도 보호받아야 한다"며, 골든 미니스터의 여생을 책임지고 돌볼 것을 약속했다. 이 구조 활동에는 피타와 제주비건도 참여해 말들의 재활과 치료, 검역 비용을 지원했다. 피타는 한국에서 매년 약 1400마리의 경주마가 은퇴하는데, 이들이 방치되거나 도축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말 복지의 현주소와 과제 좌담회'에서는 공주 폐마 목장에서 구조된 말들의 입양 현황이 논의됐다. 15마리 중 14마리가 입양처를 찾았으며, 남은 한 마리 '유니콘'은 아직 임시 보호 중이다. 제주도는 '퇴역 경주마 휴양 목장 조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