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제품, 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지난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ㆍ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으로, 맥주, 밀가루, 식혜, 홍삼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리너지 가루’를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식품소재 발굴을 위해 2021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리하베스트는 리너지 밀기울분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밀기울분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에스앤이컴퍼니가 거래하는 '못난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솔제지가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Protego Basic)’을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자동 충전은 제품 내용물을 봉투나 병 등 패키징에 자동으로 담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제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SPC삼립은 식빵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IPC(삼립 혁신제품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제품으로 SIPC는 맛, 제품화 가능성, 취식 편의성,구매 의향, 가격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삼립은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샌드위치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식빵 테두리를 이용한 맥주를 개발했다. 삼립은 식빵 원료 제공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세븐브로이는 제품 생산, 유통과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러스트 맥주’는 우연히 물에 떨어뜨린 빵에서 탄생한 맥주의 유래에서 착안했다. 곡물, 물, 효모 등 빵의 기본 재료와 맥주의 원료가 비슷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맥주의 주요 재료인 맥아를 ‘식빵 테두리’로 일부 대체해 만들었다. 식빵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밀맥주로 구현해 고소한 향과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첫 판매하고 향후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크러스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가 플라스틱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아보카도에 문신을 새기는 방안을 도입했다. 최근 테스코는 라벨링에 사용되는 수백만 개의 플라스틱 스티커를 없애는 방법으로 아보카도의 껍질에 문신을 새기는 방안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과일 공급업체인 웨스트팔리아(Westphalia)와 협업을 통해 아보카도에 사용되는 스티커를 폐기하고 대신 필요한 문구를 아보카도 껍질에 레이저 각인으로 새기는 방안을 도입했다. 업체에 따르면 레이저 각인은 아보카도 껍질의 가장 바깥의 미세한 부분을 제거하고 1초 이내에 과일을 크기나, 종을 새긴다. 이를 통해 아보카도의 나머지 부분은 완벽하게 유지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으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코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아보카도를 판매하는 업체로 연간 7000만 개의 아보카도를 유통하고 있다. 이에 이번 레이저 각인을 통해 연간 100만 개의 플라스틱 스티커 사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테스트는 영국 남동부의 약 270개 테스코 매장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며 고객 피드백이 긍정적일 경우 영국과 아일랜드 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과 임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 환경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청 주관, 부산시·부산환경공단 후원으로 진행하며 지역 환경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장전초·동평여중 환경 동아리 학생들의 환경 메시지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 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의 환경 교육 사례 공유와 23개 환경 체험 부스 운영,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환경 체험 부스는 △나의 밥상 탄소 배출량 계산하기 △반려 식물 키우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설거지 천연 비누 만들기 △소창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게 운영한다. 특히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무분별한 식품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10년 동안 5억 1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Fact.MR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푸드 시장이 2022~2032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6.4%로 성장해 5억 1200만 달러(한화 약 6964억 2240만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식품의 상당 부분이 낭비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버려질 재료를 업사이클링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3억 톤의 식품이 낭비되고 있으며 그 가치는 2조 6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를 차지하는 만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업사이클 식품 산업의 성장은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느렸지만 업사이클 인증 표준이 도입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스타벅스는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깜짝선물로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Go Naked)’ 1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옷을 최소한으로 착용하고 행진하는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경을 위해 목소리 내는 단체 등과 함께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올해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부산 남천해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사전 디지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정한 지구 온도 상승폭 마지노선 ‘1.5도’의 의미를 담아 스톱워치 1.50초를 맞추는 ‘골든 타임을 지켜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참가자에게 포장지 없는 러쉬 네이키드 제품을 증정한다. 행진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튜브 모양의 키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부터 6월 21일까지 행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 중랑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탈취제를 생산해 눈길을 끈다. 구는 매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청소관리관, 스쿨존 교통안전 봉사자, 시니어바리스타 등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를 전담하는 기관 중 하나인 중랑시니어클럽은 ‘커피 찌꺼기 새활용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 새활용사업단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탈취제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사업단은 지역 내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공정 과정을 거쳐 친환경 탈취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제작한 탈취제는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이달에는 1500여 개의 탈취제를 생산하고 지난 16~17일 양일간 지역 내 복지관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하기도 했다. 사업단으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활동을 통해 적지만 수입도 생기고, 지역주민을 돕는 것과 동시에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교류도 하고 환경을 위한 실천도 함께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T.B.O.S)와 협업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헤지스의 두 번째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소개하는 ESG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헤지스는 지난해 부산 빈티지 디자이너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첫 선보인 리워크 컬렉션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올해는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와 손잡았다. 티비오에스는 해체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사물을 해체해 생긴 소재와 폐기 의류를 조합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헤지스의 소각 대상 재고상품을 윤경덕 작가의 시각으로 해체 후 재구성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이템 20피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윤경덕 작가는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오래된 헤지스 제품들을 공수해 오기도 했다. 원래 제품의 형태를 상상하기 힘들만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해당 컬렉션은 작품 곳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 쌍용C&B(쌍용씨앤비)는 23일 환경부, 한솔제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멸균팩은 펄프와 합성수지로 만든 일반 살균팩과 달리 내부의 공기차단을 위해 알루미늄 막이 한겹 더 있는 구조를 지닌 복합재질로, 재활용과 별도 수거가 쉽지 않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재활용업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종이(백판지)와 위생용품(화장지, 핸드타월)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쌍용C&B를 비롯한 재활용업계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와 위생용품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도록 판로 확보와 홍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쌍용C&B는 화장지 업계 최초로 멸균팩을 원료로 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화장지인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를 개발·생산했다. 매월 약 15톤의 멸균팩을 화장지의 원료인 종이와 물류용 팰릿, 플라스틱·알루미늄 복합소재로 분류해 재활용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쌍용C&B 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트리플래닛의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UN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생물 종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네스프레소는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이 가진 의미에 동참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한 새가버치 프로젝트 수익금에 네스프레소 자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3천 2백만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식물을 지키는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리플래닛의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재난 피해를 입은 숲을 복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성장 속도가 빨라 초기 생태 복구와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적합한 ‘하이퍼 트리’를 생산하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으로 등록된 국내 희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 20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에코)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Craig Katerberg)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함께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이날 클래스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 끼 레시피를 선보였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지속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오는 9월부터 1천 명 이상이 모이는 서울시 주최 행사·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하반기부터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등 대형 민간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플라스틱 프리 서울'을 목표로 올해 이 같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부터는 개정된 서울특별시 폐기물 관리조례에 따라 시가 주최하는 참여 예상인원 1천 명 이상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아울러 행사계획 수립 시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다량의 일회용품 배출로 몸살을 앓는 스포츠경기장, 장례식장 등에도 다회용기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서울의료원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잠실야구장 입점 업체 38곳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상반기 중 시립동부병원이 추가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하반기에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들 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헌 옷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GS리테일이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선 3년간 진행된 ESG 캠페인 ‘친구’에는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14만 179점의 기부가 이뤄졌다. 자원 선순환으로 28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키트로 구성됐고 누적 2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올해 4번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의 기부 물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전국 26곳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에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 대상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