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년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해 동물의 권리와 위상을 높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동물보호단체와 채식시민단체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플래닛 등 단체는 10월 4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이 도구나 수단이 아닌 인간처럼 행복한 권리를 가진 생명이라고 외쳤다. 단체는 인간의 음식으로 희생되는 동물이 매년 1000억 마리에 달하며, 인간의 실험을 위해 고통받는 동물이 매년 3억 마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패션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이 매년 1억 마리에 달한다. 이같이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인간의 행태는 '종차별주의'에 해당한다며 이는 극복해야 할 폭력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단체는 동물은 인간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동물을 해치지 않고, 동물을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10월 4일은 '국제동물보호회의'에서 채택한 '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1월 국가유산청이 발표한 ‘2024년도 국가 무형유산 지정 조사 계획’에 소싸움을 신규 종목으로 포함시킨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싸움 대회를 관람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정읍녹색당, 채식평화연대)이 8월 25일~26일 여론조사 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싸움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8.3%(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9.7%,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18.6%)가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소싸움을 전통문화로 계승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또한 53.9%(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2.3%,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21.6%)로 집계됐다. 지자체가 소싸움 대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 역시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세금으로 소싸움 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는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는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 유명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S)’ 패션쇼가 올 가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런웨이에서 동물의 깃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토리아 시크릿이 패션쇼에서 동물의 깃털이 아닌 가짜 깃털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과거 매년 화려한 속옷 패션쇼를 개최하며 인기를 끌었단 빅토리아 시크릿은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을 받으며 폐지됐지만 올 가을 패션쇼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패션쇼인 만큼 타일라(Tyla)와 셔(Cher), 블랙핑크 리사 등 유명 여성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페타에 따르면 앞서 이들은 빅토리아 시크릿에 서한을 보내 동물의 깃털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확인시켰으며 3개월의 설득 끝에 빅토리아 시크릿은 다가올 패션쇼에서 가짜 깃털만을 사용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동안 개최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의 몸과 옷에 동물의 깃털을 장식해 화려함을 표현했는데 이때 닭, 꿩, 타조 깃털을 포함해 최대 62만 개의 동물의 깃털을 단일 패션쇼에 사용해왔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25종이 신규 추가되며 7년 만에 갱신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해 30일부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 대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을 교체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시민 과학자와 함께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중에서 기후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별이 쉬운 종으로 선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25종은 △대륙검은지빠귀 △한국꼬리치레도롱뇽 △북방아시아실잠자리 △긴호랑거미 △얼레지 등이며 해조류 1종, 식물 10종, 무척추 2종, 곤충 5종, 어류 2종, 양서류 1종, 조류 4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접근에 제약이 있는 △큰잎쓴풀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가 곰 농장의 남은 곰들을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5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곰농장의 모든 곰들을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사육곰은 대부분 반달가슴곰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다. 이에 단체는 전국의 곰농장에 남아있는 반달가슴곰 279여 마리의 남은 여생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쳤다. 단체는 생추러리를 만들어 곰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는데 이러한 생추어리 건립이 지역관광화 사업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지옥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육 곰을 하루 빨리 해방시키고 모든 곰에게 생추어리를 제공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단체는 피켓팅을 하면서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개정 야생생물법 제34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사육 농장의 곰들을 생츄어리로 보내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3일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3일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회가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개농장에서 사육되던 개들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동물보호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3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도살하지 않고 보호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국내의 개식용 관련 업체 5625개 중 개농장은 총 1507개이며, 개 사육규모는 52만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농장의 개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단체는 개농장의 남은 개를 동물보호센터에 분산 수용 보호하고, 전국의 개농장을 '개 보호소'로 전환해 개농장 주가 개 관리 보호인이 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피켓팅 및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024년 1월 9일 국회에서는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되었다. 그리고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증식, 도살을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지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평화의 날'을 맞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평화의 날'을 맞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다가오는 '국제 평화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가 인간과 동물에 대한 잔인한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0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으로 인해 인간과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외쳤다. 단체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과 동물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무고한 사람과 동물의 죽음과 고통이 용인되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단체는 모든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9월 21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이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의 조건없는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 오늘날 우리 지구는 전쟁으로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하늘아래 생지옥에 갇혀서, 매일 엄청난 고통과 고문에 시달리며, 폭탄에 맞아 피흘리며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무고한 사람들과 동물들의 고통과 죽음, 희생을 결코 용인해서는 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인간을 위한 다양한 모피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피 농장에서 여우, 너구리, 밍크 등 동물들이 좁고 더러운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에 다음 펜데믹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바이러스가 가득하다는 과학자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호주 시드니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에드워드 홈즈(Edward C. Holmes)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수십 종의 바이러스가 중국의 모피 농장에서 발견돼 새로운 펜데믹이 창궐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피 농장은 글로벌 산업이지만, 대부분의 농장은 유럽과 중국에 존재한다. 2016년 유럽 농장은 3905만 개의 밍크 모피를 생산했고, 중국 농장은 2616만 개의 밍크 모피를 생산했을 정도다. 연구진은 다양한 동물 종들이 좁은 공간에서 사육되는 모피 농장이야말로 바이러스가 생산되기 좋은 환경이라고 우려했으며 실제 과거 밍크 농장에서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옮겨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사건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중국 전역에서 사망한 461마리의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