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황영웅이 지난 16일 오후 10시가 넘어서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매니저를 맡은 지 1주년을 맞이해서 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8장의 시크한 사진을 남기며 팬들의 응원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황영웅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44분에 긴 장문의 손 편지 글을 남겼으며, 현재까지 조회수가 2만1천 회를 넘어섰다.
황영웅은 “오늘은 이렇게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몰랐는데, 카페에 남겨주신 많은 축하 메시지들을 보고 알았어요. 숨 가쁘게 흘러간 시간 속에서 어느덧 제가 파라다이스 매니저가 된 지 1년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황영웅은 현재 8월에 있을 팬 미팅 준비와 함께 오는 9월이나 10월에 발매할 앨범준비를 위해서 음원 녹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에 진행될 팬 미팅에 대한 공지는 조만간에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올라올 예정이다.
황영웅은 “1년 동안 곁에서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 이맘때를 떠올리면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생생하기도 하고, 그동안 여러분들과 많은 것을 함께 했다 보니 아직 1년밖에 안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황영웅은 평소에도 공식 팬카페에 웃은 사진을 많이 올렸으며, 이날은 다양한 감정의 교차를 표현하기 위함인지, 시크한 사진 4장과 함께 지난 콘서트 사진을 함께 8장을 올렸다.
황영웅은 “오늘은 날씨도 비가 엄청 많이 왔다가 갑자기 그치기도 하고, 다시 또 비가 쏟아지고를 반복했는데, 하루 종일 제 감정이 그랬어요. 여러분들도 제 맘 같으셨나요? 그동안 보냈던 시간들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추억여행을 하다 보니... 여러분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 여러분들과 쌓아온 추억만큼 여러분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기분을 실감하고 있어요. 요즘은 팬카페에 매일매일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글을 열심히 보고 있는 거 아시죠? 제가 언제 어디서~ 깜짝 등장할지 모르니 너무 놀라시면 안 됩니다. 항상 그렇듯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황영웅은 공식 팬카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댓글을 달아 팬들의 환호성을 받은 바 있다.
황영웅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속에서 더욱 예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며 파라다이스의 역사, 여러분들과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여러분들이 특히나 더 보고 싶습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처럼 중요한 기념일에 팬들과 소통을 진행하는 황영웅은 여름에는 팬 미팅과 함께 가을에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앨범 발매 후에는 팬들을 위한 겨울콘서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