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최근 트로트 인기 가수 황영웅이 결혼식 축가의 황제로 등극했다.
그의 곡 '함께해요'가 결혼식 축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황영웅은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H자동차 하청기업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결혼 시즌을 맞아 다양한 결혼식에서 황영웅의 '함께해요'가 축가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3일, 황영웅은 초등학교 친구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러 의리를 과시했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 결혼식에서 황영웅은 '함께해요'를 열창하며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한 하객은 "방송과 콘서트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황영웅을 직접 볼 수 있어 감탄했다"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황영웅을 울산에서 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 관계자는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많은 축가가 준비됐지만, 그중에서도 황영웅의 '함께해요'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영웅의 '함께해요'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으로, 결혼식 축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은 2024년 트로트 분야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방송계 전문가들은 황영웅의 대외적인 활동이 곧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황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는 7일 기준으로 9만2천2백여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당신 편'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71만 회를 넘었다. 오는 16일에는 파라다이스 팬카페 단합 체육대회에 황영웅이 참석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