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정문화재단이 관내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투어 프로그램“금정문화소풍”참가자를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22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금정문화소풍’사업은 지역의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금정구의 유서 깊은 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써, 마술, 클래식 등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역사 문화투어, 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버스를 이용한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행사는 ▲땅뫼산 황토숲길, ▲금정산성광장, ▲산성막걸리박물관, ▲금정산성문화체험촌, ▲금정아이숲들락날락 ▲금정문화회관 등 금정구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전문가의 문화 해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금정산과 금샘의 정기를 듬뿍 받은 특별한 점심 도시락이 제공되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부산시 혹은 금정구에 거주하는 5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QR코드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통해 금정구 어린이가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정문화재단 윤일현 이사장은 “금정구는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우리 아이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금정구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