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가평군 조종면에 반다비체육센터가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주 설악면에 이어 두 번째 개관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과 상호 존중, 편견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평창패럴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통합의 중심 공간으로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경수 군의회 의장은 “조종면 장애인의 문화‧체육 복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이동성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수어통역센터 ‘보임소리’의 수어 공연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개관을 축하했다.
조종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18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90억 원으로 국비 25억 원, 군비 65억 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2층에는 가상현실 체험실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해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반다비체육시설을 조성해왔다. 2024년까지 총 20곳이 개관했고, 2027년까지 150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2023년 동두천에 이어 가평군이 두 번째와 세 번째 반다비체육센터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