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청소년문화의집, 처우개선 및 시설확충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지도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낮은 임금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금 수준이 공립청소년수련시설 임금 권고안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낮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며, 이러한 청소년지도사들의 처우 문제는 청소년 시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구 내 청소년문화의집이 전체 24개 동 중 5개 동에만 설치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들은 노후화와 안전 문제가 심각하며, 예산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설 확충과 운영비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사의 처우 개선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추가 설치 ▲노후 시설 개선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및 운영비 비원 등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연 의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투자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라고 강조하며, 집행부가 청소년문화의집의 처우 개선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