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울주군이 31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로컬브랜딩 추진을 위해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산 로컬브랜딩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삶과 도시의 건강한 전환, 덕신 그린 타운팩토리’를 사업명으로, 온산이 가진 지역자원을 이용해 주민, 타운메이커, 공단이 함께 행복 가득한 일상을 만들고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온산 한마음회관을 중심으로 타운메이커 역량 발산공간 및 주민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타운메이커와 공단 연계 프로그램 △타운메이커 육성·주민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로컬브랜딩 성장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충주 관아골의 ‘골목을 바꾸는 사람들’ 로컬브랜딩 사례 발표와 온산 타운메이커의 ‘온산에서 꿈꾸는 라이프스타일’ 주민 발표 후 주민의견 반영사항, 주민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로컬브랜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 온산만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