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중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도로 노면 살수차를 운영한다.
중구는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3,000만 원 등 예산 1억 1,000만 원을 들여 16톤 살수차 2대를 임차한다.
해당 살수차를 이용해 매주 두 차례 이상 북부순환도로, 종가로, 번영로, 태화로, 화합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9곳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예정이다.
황사 위기경보 및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추가로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고 주민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하면서 대기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