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논비건'도 사로잡은 비건 레스토랑
[이창엽 만평] 귀리음료, 비건 열풍에 '빛'보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해마다 바뀌는 트렌드를 알려주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2’에 따르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헬시플레저’를 들수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뜻으로 과거에는 쾌락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건강을 챙겼다면 이제는 건강 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케 하려는 것이다. ‘헬시플레저’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단연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들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큰 계기로 인해 건강을 돌보는 것이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현재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 밖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1인 가구의 증가가 그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뭐든 즐겁게 경험하고 인증하는 MZ세대 특유의 방식이 더해져 ‘헬시플레저’가 탄생한 것이다. 최근 불고 있는 비건 열풍은 이러한 ‘헬시플레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육류를 먹지 않고 채소만을 먹는 등의 금욕적인 식생활이 곧 채식이라고 인식했던 과거와 달리, 맛있는 비건 식품으로 새로운 식단에 도전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여기
[이창엽 만평] 호텔업계도 MZ세대…'비건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