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분 기준으로 카페24는 전일 대비 27.70% 상승한 6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인 카페24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1억 원과 130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19.2%와 132.8% 증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7%, 46% 상회했다"라며 "4분기 거래액 성장률은 11.5%로 이커머스 시장성장률 1.5%를 크게 웃돌았고, 네이버쇼핑 온플랫폼 거래액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카페24 셀러들이 부가서비스를 활발히 사용하면서 거래액 대비 매출화 비율이 상승했다"라며 "특히, 마케팅솔루션이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경북 구미에 있는 톱텍의 영업이익은 305억원이며, 매출액 증가율은 144.8%다. 톱텍은 기존 사업 부분의 전개와 더불어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조립과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탭웰딩,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등 고객사의 다변화도 지속 추진 중이다. 톱텍은 지난해 수주 확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 구미에 2만4000평 부지 1만2400평의 제조 시설을 추가 증설해 현재 아산, 구미사업장에 5만5000평의 부지, 3만2500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차전지 모듈라인 제작 기준 연간 약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케파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톱텍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중 하나다. 현재 톱텍의 시가총액은 2350억원 수준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액 6018억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PBR은 0.56배로, 기업 청산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