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식연합이 지구를 파괴하는 육식을 중단하고 채식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채식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단체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며 하나뿐인 지구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산업으로 인해 지난 50년간 전 세계 열대우림의 3분의 2가 파괴됐고 가축 방목지와 가축 사료 재배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의 70%가 사라졌다”며 “축산업은 지구온실가스, 기후위기, 환경파괴의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지구를 파괴하는 육식을 중단하고,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를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