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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英 연구진 "미세플라스틱, 체내의 세포 손상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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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생활환경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의 양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크기가 5mm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환경 중으로 배출돼 다양한 생물에 물리화학적인 독성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생산 단계에서부터 작은 알갱이로 가공된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 폐기물이 잘게 쪼개져 만들어진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되며 모두 환경 문제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인체에 흡입된 플라스틱으로 인해 인간의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헐요크의대(Hull York Medical School) 연구진은 17건의 선행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세포 피해에 관해 분석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인간이 식수, 해산물 및 식염을 통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농도와 세포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의 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안정성 평가에서 높은 수치의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했을 시 잠재적으로 세포 자멸과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있다가 배설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 헐요크의대의 에반겔로스 다노풀로스(Evangelos Danopoulos) 박사는 “이번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 섭취가 세포에 유해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형태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불규칙한 형태를 띤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닳아져 둥근 형태를 띠는 미세플라스틱보다 훨씬 더 위험하며 지금까지의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연구가 구형을 띠는 미세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했기에 앞으로는 불규칙한 형태의 플라스틱에 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북극과 남극에도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됐으며 일상생활에서 매주 평균 5g의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플라스틱 사용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에반겔로스 다노풀로스 박사는 "환경으로 플라스틱이 한 번 흘러 들어가면 절대 제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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