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농심의 채식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이 서울 100대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에서 9개의 채식 레스토랑 가운데 포리스트 키친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오픈한 채식 레스토랑 중에서는 유일하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국내·외 미식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가 선정하고 발표한다.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이 있다.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푸드로 고객의 힐링과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담아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문을 열었다.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비건 여부를 떠나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레스토랑 오픈 세 달여 만에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은 포리스트 키친의 완성도 높은 요리와 서비스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며 비건 레스토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