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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건강칼럼] 어깨충돌증후군, 수술적 치료 필요한 환자의 유형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엇인가 걸리거나 집히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에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를 반복적으로 과사용할 때 쉽게 발병하는 편이다.

 

팔을 움직이는 동작을 할 때마다 어깨힘줄이 서로 부딪히는 것이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또한 회전근개의 과사용 외에도 어깨 부위의 외상, 퇴행성 변화, 혈액 공급 저하 등을 발병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면 어깨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특히 팔을 뒤로 넘기는 동작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므로 이와 같은 증상들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한 호전을 보인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이 있으며,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 요법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비수술적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선천적, 후천적인 기형이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 원인이 될 때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어깨충돌증후군 수술은 어깨 힘줄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견봉 밑의 공간을 넓히는 방식이다.

 

또한 견봉을 깎거나 손상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어깨의 과도한 사용을 제한하고, 회전근개 및 견갑골의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근민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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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기자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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